2021.04.28 15:00 여름 20일 길어지고 겨울 22일 짧아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 광주 북구청 앞 연못에서 산책 나온 어린이집 원생들이 물장구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기후변화로 한국의 사계절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912년부터 1940년까지 29년과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연평균 기온이 1.6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오르며 봄은 17일, 여름은 11일 빨라졌다. 여름은 과거보다 20일 늘어 118일이 된 반면 겨울은 22일 짧아져 87일로 줄었다. 가장 추운 절기인 대한과 소한은 기온이 영하에서 영상으로 올라갔다. 기상청은 100년 이상 관측자료를 보유한 지점 6곳의 기상관측자료를 분석해 과거와 최근 기상을 비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