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지식 162

“결국 사라졌다” 맛있어 즐겨 먹더니…인간 때문에 ‘전멸’

[지구, 뭐래?] (daum.net) “결국 사라졌다” 맛있어 즐겨 먹더니…인간 때문에 ‘전멸’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동물은, 바로 인간이다.”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지구 상에 그 어떤 동물도 다른 생명체를 멸종시키진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계속 멸종 v.daum.net

온난화로 먹이사슬 혼란…고래 사냥 나서고 있는 북극곰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작성 2024.01.09 20:46 수정 2024.01.09 21:22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92780&oaid=N1007492778&plink=TOP&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온난화로 먹이사슬 혼란…고래 사냥 나서고 있는 북극곰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북극에 먹잇감이 줄어들자, 북극곰들이 전에는 하지 않던 고래 사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기후 위기가 생태계 먹이사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 news.sbs.co.kr 온난화로 먹이사슬 혼란…고래 사냥 나서고 있는 북극곰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북극에 먹잇감이 줄어들..

세균도 경험 '기억'한다…후손까지 정보 전달

2023.11.22 16:55 연구팀이 관찰한 박테리아 무리. 텍사스주립대 제공 뇌세포가 없는 세균도 항생제로 인한 항균작용 등의 경험을 기억해두었다가 후대에 전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래시카 하시 미국 텍사스대 미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장 속에 살면서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세균인 대장균(학명 Escherichia coli)이 세포 속 철분을 통해 군집을 이루는 행동 양식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21일(현지시간)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대장균은 떼를 지어 군집을 형성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스워밍(swarming)이라고 부른다. 스워밍을 통해 대장균이 가지고 있던 독성이 강해진다. 이처럼 수백만마리에 이르는 대장균이 군집을 이룰 경우 건강을..

100% 인공 생물체에 한걸음…합성 DNA 절반이상인 효모 개발

2023.11.09 14:47 이버 연구의 성과로 인류는 인공 진핵생물의 생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cell 제공 과학자들이 효모 합성유전체를 만들기 위한 15년 간의 연구 끝에 효모 염색체 16개 모두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 인공 DNA를 50% 이상 포함한 인공 효모 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합성효모게놈(Sc2.0) 프로젝트의 국제 연구 컨소시엄은 천연 효모인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를 기반으로 16개의 효모 염색체를 인공적으로 합성하고 그 중 7.5개의 합성 염색체를 교배시켜 얻은 효모 세포가 큰 문제없이 생존했다는 연구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셀', '몰레큘러 셀', '셀 노믹스' 등에 논문 10여편을 통해 공개했다..

연가시가 사마귀를 조종하는 비밀…"숙주에게 유전자 빼앗아"

2023.10.20 15:45 일본 고베대 물가에서 발견된 사마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학자들이 연가시가 가진 숙주를 조종하는 능력의 비밀을 풀었다. 사토 타쿠야 일본 고베대 교수 연구팀은 연가시가 사마귀와 같은 숙주의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는 유전자 수천 개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를 1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가시가 지닌 이 유전자들을 숙주로부터 직접 획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물에서 번식하는 연가시는 땅 위에서 사는 곤충의 몸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주로 사마귀에 기생한다. 성장을 마친 연가시는 물에서 알을 낳기 위해 숙주를 물에 빠트린다. 독특한 번식 방법을 가진 연가시가 어떻게 숙주를 조종하고 익사에 이르게 하는가는 학계의 수수께끼였다. 연구팀..

꿀벌 대량 실종 못 막으면 전 세계 커피·초콜릿 사라진다

2023.10.14 08:00 페루 북부 모요밤바의 커피 원두 농장. 게티이미지뱅크제공 지구온난화로 수분 매개 곤충이 멸종하면 남아메리카 북부·동남아시아·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농산물 생산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수분을 매개하는 벌, 파리 등의 곤충이 사라지면 전 세계에 코코아, 커피, 망고, 수박 등을 공급하는 남미, 동남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농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드'에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꿀벌, 말벌, 파리, 개미 등은 대표적인 수분 매개 곤충이다. 이들은 꽃가루를 수술(수컷 생식기관)로부터 암술머리(암컷 생식기관)으로 옮겨 식물의 생식..

도심 곳곳 뱀 출몰 '주의보'…"물린 곳 입으로 빨면 안돼요"

송고시간2023-10-07 08:05 권준우 기자기자 페이지 '동면 준비' 가을철에 사고 집중…야외활동 많은 주말에 특히 많아 (경기광주·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기도원에서 선교 모임에 참석해 야외활동을 하던 초등학생 2명이 뱀에 손과 발등을 각각 물리는 사고가 났다. 이를 발견한 70대 보호자 A씨는 급한 마음에 아이들의 상처를 입으로 빨아냈다. 그러나 이내 어지럼증을 느낀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아이들과 함께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A씨와 아이들 모두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다. 지난 3일 안산시 상록구에서 포획된 살모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뱀이 도시 한복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 변이' 일으켰다

2023.09.26 15:30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케임브리지대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한국MSD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된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돌연변이를 유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각국 코로나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치료물질인 몰누피라비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패턴 간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케임브리지대 공동연구팀은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라게브리오'란 제품..

인류 식량 파수꾼 호박벌 실종, 이제 시작일 뿐

2023.09.18 07:00 유럽 호박벌의 75%는 2080년까지 서식지의 최소 30%를 잃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키미디어 제공 유럽 호박벌이 향후 40~60년 내 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에 서식하는 호박벌 46종 중 75%가 2080년에 이르러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호박벌의 '집단 실종'이 목격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시몬 델리쿠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공간역학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돼있지 않은 유럽 호박벌(학명 Bombus) 38~76%의 서식지가 2061년~2080년 사이 최소 30%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70년간 독도 경비대원 괴롭힌 ‘흡혈곤충’ 정체 밝혀냈다

입력 : 2023.09.17 12:00 수정 : 2023.09.17 14:38 김기범 기자 연구진, 독도에만 사는 신종 모기 확인 ‘독도점등에모기’ 명명···몸길이 2~3㎜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 모기인 독도점등에모기.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70년 넘게 독도 경비대원을 괴롭혀온 독도의 흡혈곤충이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 모기라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1950년대에도 이 신종모기 때문에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고통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그간 깔따구로 알려져 있던 흡혈성 곤충이 독도에만 서식하는 신종으로 확인돼 ‘독도점등에모기(Culicoides dokdoensis)’로 명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물자원관과 배연재 고려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은 지난해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