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51

“신이 하마스에 책임 묻길 바란다”... 터져나온 가자 주민들 분노

박선민 기자 입력 2023.11.12. 19:21업데이트 2023.11.12. 21:22 손목에 붕대를 감은 한 남성이 기자회견 중인 하마스 내무부 대변인 뒤에서 팔을 들어 보이며 "하마스, 신이 너희에게 책임을 묻길 바란다"고 외치고 있는 모습. /엑스(옛 트위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자신들이 통치 중인 가자지구 내에서 일부 현지 주민의 반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 내 식량, 식수, 의약품 등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주민들 사이 ‘하마스 책임론’이 불거진 모양새다. 일부 주민은 하마스 대원에 돌을 던지거나, 의자로 대원 머리를 내리치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 매체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1일(현지 시각)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이 식량난과..

“가능성 제로, 신의 영역”…전청조, 고환 이식 주장에 의사도 황당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입력 2023. 11. 10. 19:15수정 2023. 11. 10. 20:00 펜싱선수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사진 =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갈무리]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사기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성전환 주장에 대해 전문가가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견해를 내놔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전청조의 실체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방영됐다. 전청조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제 법적으로 여자임을 밝히며 남자가 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 성전환 수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자신..

굴삭기로 파고 불도저로 밀어 ‘펑’... 하마스 땅굴 130개 이렇게 폭파됐다

“하마스와의 전쟁 다음 단계서 가자 북부 땅굴 주요 표적” 이혜진 기자 입력 2023.11.09. 17:37업데이트 2023.11.09. 19:52 IDF가 하마스 땅굴을 파괴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IDF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모처에서 굴삭기로 흙을 파고 불도저로 콘크리트 바닥을 들어내니 이윽고 하마스 땅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IDF는 가자지구 지하에 미로처럼 얽혀있는 하마스의 땅굴을 찾아내 지금까지 130여곳의 땅굴을 파괴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이스라엘 매체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IDF는 지난달 지상 작전을 시작한 이후 땅굴 약 130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투공병부대가 땅굴과 로켓발사대 등 하마스 자산에 대한 기동과 위치 파악, 파괴할 경..

가자전쟁에 쪼개진 美사회…이·팔 맞불시위서 유대인 노인 사망

김계연입력 2023. 11. 7. 18:35 유대인 설립 동부 사립대, '하마스 지지' 학생단체 첫 활동금지 캐나다 시인 루피 카우르, 백악관 초청 거부…"미 대응 잘못" 미국 LA서 이스라엘 지지 시위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지지 시위에서 참가자가 이스라엘기와 성조기를 절반씩 합성한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옆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7일 인질로 끌고 간 이스라엘 여성의 사진이 보인다. 2023.10.11 kj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 사회의 갈등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친(親)이스라엘 시위자와 친팔레스타인 시위자 사이에서 물리적..

무덤이 된 가자…숫자가 된 얼굴들 ‘10022’

입력 : 2023.11.06 21:15 수정 : 2023.11.06 23:19 선명수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 달 양손 든 채 대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이 강화되고 있는 5일(현지시간) 북부 거주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최후 경고에 따라 양손을 든 채 걸어서 대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낭송으로 가족 위로했던 소녀 아빠처럼 언론인을 꿈꿨던 소년 모든 것이 무너진 전쟁 속에서 여기, 그들의 이야기가 남았다 1만22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한 달째를 맞은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이들의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희생된 이스라엘인까지 더하면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1500명에 육박한다.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하..

하마스 “북한은 우리 동맹…함께 미국 공격할수도” 친밀감 과시

김제관 기자(reteq@mk.co.kr)입력 2023. 11. 6. 21:39 알리 바라케(왼쪽)과 사드 하리리(오른쪽) 전 레바논 총리 [사진=AP]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가 북한이 하마스의 동맹국이며 언젠가 미국을 함께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주재하는 하마스 고위간부 알리 바라케가 북한과의 연루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바라케는 지난 2일 레바논 뉴스채널 ‘스폿샷’과의 인터뷰하면서 “주요 후원국인 이란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군사적 능력이 없지만, 북한은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까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최근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바라케는 중동미디어연구소(..

하마스 땅굴의 ‘천적’…이스라엘 특수부대·괴물 불도저의 정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3.11.05. 09:26업데이트 2023.11.05. 12:09 이스라엘의 지하터널(땅굴) 작전 특수부대인 야할롬 부대 훈련 장면./이스라엘 방위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대 난관으로 꼽혀온 하마스 지하터널(땅굴)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력화 작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며칠 전까지 최소 100개 이상의 땅굴을 찾아내 파괴한 것으로 알려져 땅굴작전 특수부대(특수공병대)인 ‘야할롬(Yahalom)’ 부대와, 이들의 전법(戰法)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스라엘, 특수부대 등 동원해 하마스 땅굴 100개 이상 파괴 특히 우리 수도권 등 대도시에도 지하철을 비롯한 지하시설이 크게 늘었고, 북한에도 1만개 이상의 지하시설이 있기 때문에 가자지구 땅..

가자 폭격 한달… 도시 최소 25% 파손, 북부엔 분화구 1000개

NYT “난민촌에 1t 폭탄 2발, 거대한 분화구 생겨” 선정민 기자 입력 2023.11.04. 19:52업데이트 2023.11.04. 22:18 1일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인 자발리아에서 한 남자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을 배경으로 앉아있다. /AP 연합뉴스 지난달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한달 가까이 이어진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으로 가자지구 건물의 25~45%가량이 손상·파괴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미국 매체와 가자지구 내 국제기구가 밝혔다. 현재 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루 빵 2조각으로 버티면서 물을 구하기 위한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3일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4주(28일)째다. 이날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코페르니쿠스 센티넬 위성 사진 비교..

"성전환 아니고 성확정 수술"… 성 정체성, 몸으로 찾아주는 이 의사

정심교 기자입력 2023. 10. 31. 17:32수정 2023. 10. 31. 19:57 [인터뷰] 김결희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장 여성에서 남성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타고난 성(性)을 바꾸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트랜스젠더'다. 우리나라 의술이 세계적 수준을 달리고 있지만, 성전환 수술만큼은 국내에서 미미하다. 불과 다섯 군데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선진화한 의술을 접목해 아시아의 성전환 수술 성지로 자리매김하려는 곳이 있다. 바로 2년여 전 강동성심병원이 개소한 LGBTQ센터다. 이곳 김결희(성형외과 교수) 센터장은 "성전환 수술이 아닌 성확정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왜일까. 김결희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Q. 성전환 수술..

“병 걸리면 바꿔 끼울 간과 췌장, 동물 몸에서 키운다”

[이영완의 디알로고] 입력2023.10.31. 오전 6:01 기사원문 이영완 기자 나카우치 히로미츠 미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인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키메라 장기 돼지나 양 몸에서 키워 환자에 이식 목표 만성적 이식 장기 부족 문제 해결한다 윤리 논란, 대중과 적극적 대화로 극복해야” 나카우치 히로미츠 미 스탠퍼드 의대 교수는 인간 세포를 기지고 동물 몸에서 자라는 이른바 '키메라' 장기를 연구하는 과학자이다. 도쿄대 의대 교수이던 그는 정부 규제로 연구를 하기 힘들어지자 일본을 떠나 미국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 정부는 나카우치 교수를 계기로 관련 규제를 완화해 그가 다시 일본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김흥구 객원기자 나카우치 히로미츠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 의대의 실험실에 서있다. 그는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