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 1903

흔하고 저렴한 ‘이 약’이 암 위험 낮춘다?

암 유발 단백질 차단하고 암 발생 염증을 억제해 줘입력 2024.06.01 16:00박주현 기자 스타틴이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신체의 만성 염증으로 인한 암 형성과 관련된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먹는 값싼 약물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이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신체의 만성 염증으로 인한 암 형성과 관련된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수석 저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암 면역학 및 피부 생물학 연구 센터의 수석 조사관이자 하버드의대 피부과 부교수인 숀 데메리 박사는 “만성 염증은 전 세..

초기에 잡으면 생존율 90%…정기 검진 필수라는 ‘이 암’ [생활 속 건강 Talk]

입력2024.06.02. 오전 6:07 수정2024.06.02. 오전 6:09 위암 발생환자 연 3만명...전체 4위초기엔 무증상으로 놓치기 쉬워진행성 단계서 흑변·토혈 나타나1기 생존율 90%...조기발견 중요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은 A씨(50세 남성)는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담당 의료진에게서 위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끔 속이 쓰리거나 식욕이 없었던 적은 있었으나 가벼운 증상에 불과했기에 A씨의 충격은 컸다.국가암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위암 환자는 2만9361명이다. 이는 전체 암 발생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발병 위험이 2배정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7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론 ..

파나마, 해수면 상승에 섬 주민 본토 이주 '시동'

이도연2024. 6. 2. 21:481년에 3.5㎜씩 해수면↑…1960년대 대비 3배 수준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곧 본토로 떠나게 되는 파나 '가르디 수그두브' 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카리브해 국가 파나마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바닷물 유입 등에 직면한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키기 시작했다.1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와 AP통신은 파나마 당국이 파나마 북동부 연안의 가르디 수그두브 섬에 거주하는 주민 1천351명을 파나마 본토로 데려오기로 했으며 선발대로 주민 300명이 먼저 이사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가르디 수그두브는 구나 얄라 군도에 속한 직사각형 형태에 가까운 작은 섬으로, 긴 쪽 해안선이 366m, 짧은 쪽은 137m에 불과하다. 이 섬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죄다 암컷이라니…이러다 정말 멸종하겠네 [지구, 뭐래?]

2024. 6. 2. 13:42 바다로 들어가는 새끼 바다거북들 [123rf][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우면 성별이 바뀐다니”바다거북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존망의 기로에 섰다. 기온이 오르고, 바다에 유해 물질이 많아지자 새로 태어나는 새끼 거북이 전부 암컷인 성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바다를 잠식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바다거북이 다치고 죽는 원인이 된다.환경단체들은 바다거북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와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남 여수 모사금해수욕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매부리바다거북 [헤럴드DB] 미국 듀크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높을수록 바다거북의 알이 암컷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바다거북을 비롯한 파충류와 양서류 중 ..

'성소수자' 축복에 퇴출당한 목사‥"계속 함께 할 것"

뉴스데스크 손구민입력 2024-06-01 20:15 | 수정 2024-06-01 21:13뉴스데스크 손구민'성소수자' 축복에 퇴출당한 목사‥"계속 함께 할 것" 입력 2024-06-01 20:15 | 수정 2024-06-01 21:13   '성소수자' 축복에 퇴출당한 목사‥"계속 함께 할 것"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 퀴어 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 성소수자들에게 축복식을 열어줬다가 교단에서 출교당한 이동환 목사의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교회법...imnews.imbc.com  앵커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성소수자들의 축제, 퀴어 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 성소수자들에게 축복식을 열어줬다가 교단에서 출교당한 이동환 목사의 이야기를 전할까 합니다. 교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교단에서 출교당했다는..

물 분해로 암세포 사멸 유도한다

2024.05.31 11:11  울산과학기술원국내 연구진이 물분해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을 발견했다. 물을 활용한 치료법을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연구진이 물분해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을 발견했다. 우리 몸에 발생하는 유해한 산소인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광감각제가 암세포 내부의 막 단백질을 산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권태혁, 민두영 화학과 교수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1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막이 산화될 때 세포가 사멸하는 방식의 종류인 '파이롭토시스'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파이롭토시스는 면역 관련 인..

몸 가렵고 잘 붓는다면… ‘이것’ 많다는 몸의 신호

입력2024.06.01. 오후 4:00 기사원문 김서희 기자  스트레스는 피부가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섬유를 활성화해 가려움을 유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기 전에 미리 적절하게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보내는 대표적인 신호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스트레스로 몸 붓고 가려워져▶부종=스트레스가 과다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돼 몸에 부종이 생긴다. 부종은 체액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축적돼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부종이 심할 경우, 하루 종일 몸이 붓거나 손발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육류 등 혈중 지방 수치를 높이는 음식과 나트륨 섭취를 줄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게 좋다..

북엇국에 두부·콩자반 꾸준히 먹었더니...몸에 변화가?

입력2024.06.01. 오후 7:11 기사원문김용 기자  단백질 풍부한 음식들, 매끼 나눠서 먹어야 효율 높아단백질이 많은 북어(말린 명태)를 꾸준히 먹으면 근육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고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남성보다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여성은 몸의 변화가 심하다. 근육을 지키기 위해 공장에서 만든 단백질 보충제만 찾을 수 없는 일. 우리 주변에 안전한 단백질 음식은 없을까? 다른 영양소도 많으면 더욱 좋다.100g 당 단백질 살폈더니...북어 73.18g vs 닭가슴살 22.97g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북어(말린 명태) 100g에는 단백질이 73.18g이나 들어 있다. '고단백'의 상징 닭가슴살 100g의 단백질은 22.97g이다. 물..

목 잘라 머리 통째로 이식…천만명 넘게 본 ‘봉합 영상’ 뭐기에

이로원2024. 6. 1. 18:36 ‘머리이식술’ 시연 영상 조회수 1000만 넘어서브레인브릿지 “AI가 미세한 신경과 근육 정확히 연결”“수술 후 평균 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어”[이데일리 이로원 기자]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 있다. 사람 두 명의 목을 잘라 머리를 통째로 떼어낸 뒤 한 명의 머리를 다른 한 명의 몸에 이식해 봉합하는 영상이다. 미국 스타트업 ‘브레인브릿지’(BrainBridge)가 지난달 22일 머리 이식술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Hashem Al-Ghaili 유튜브 캡처)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여러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의 신경과학 스타트업 ‘브레인브릿지’(BrainBridge)는 최근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환자(수혜자)의 머리를 뇌사 상태인 ..

“中 59세 당뇨병 환자, 완치됐다”…2년 인슐린 없이 지내, 세계 최초

셀 디스커버리 저널에 발표된 중국 연구...줄기세포 이식 방식으로 당뇨병 치료에 성공했다고 발표입력 2024.05.30 12:23정은지 기자 인슐린을 생성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췌장의 세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방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함] 중국 연구진이 거의 ‘불치’라 여겨지고 있는 당뇨병을 완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라 자평한 이번 치료는 59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2021년에 해당 치료법으로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후 2022년부터 약물 없이 지내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창정 병원, 중국 과학원 분자세포과학 우수센터, 런지 병원이 협력해 진행한 이 실험적 치료법은 인슐린을 생성해 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