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유신론 이해

과학적 유신론의 ‘쟁점들’에 대한 답안-1(존재의 최초원인)

heojohn 2020. 3. 18. 21:39

과학적 유신론은 앞에서 3단계로 발전했던 진화 론들을 차례로 비판하면서

과학적 무신론의 오류 를 지적했다. 그리고 신의 실재를 발견하기 위하여 동양과

서양의 철학은 물론 현대과학의 양자이론들까지 두루 학습했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실재가 관측과 실험이 가능한 ‘보이는’ 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물의 최초원인이 과학적으
로는 우주 에너지 총량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생명의 최초원인으로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는 것이
다. 어떤 이론이든지 제안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이론은 폐기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실은 
과학이론이나 종교의 교리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실이 진리이
기 때문이다. 진리를 왜곡하는 과학이론이나 종교의 교리는 콜린스
의 말처럼 우리의 창조자인 신을 ‘위대한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죄악
이다. 과학자가 사실이 아닌 과학이론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잘못된 교리로 신의 존재를 왜곡하는 성직자는 사기꾼이다. 왜냐하
면 그런 과학이론이나 교리를 보고 듣고, 잘못 믿었던 피해자들이 있
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죄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
다.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실재에 관한 대립적 논쟁에서 매
우 중요하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정말로 실재하고 있는 것임에도 인
간의 관측 능력의 한계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이때는 사실
을 확정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사실의 진위(眞僞)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킨다. 

 

실증주의 과학자들은 사실성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보이지 않
는’ 것을 과학의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렇다면 과학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서는 ‘과학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과학적 무신론자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이유로 신의 존
재를 부정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과학자들은 철
학과 신학은 죽었으므로 신의 존재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과학이 대
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들의 대답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문제는 그들의 대답이 전혀 사실로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이
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큰 변화의 원인은 
‘우연’에다 떠넘기고, 작은 변화는 ‘진화’에다 미루면서 과학적인 설명 
과정을 생략해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과연 실증주의 과학
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실재를 부정하
는 주장이나, ‘보이지 않는’ 것을 비과학적 방법으로 실재한다고 주장
하는 것은 모두 과학적인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처
럼 비과학적인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학자들은 물론, 유신론을 
믿는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실재의 문제를 연구하고 대
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제 과학적 유신론의 이해에 필요한 학습
과정을 모두 마친 우리는 과학적 무신론과의 논쟁에서 제기되는 과학
적 ‘쟁점들’에 대한 답안지를 써내야겠다.

 

첫째, 우주만물의 최초원인과 신(神)은 어떻게 다르며, 언제부터 존재하
게 되었는가? 그리고 빅뱅은 무엇인가? 


약 2,500년 전에 파르메니데스는 존재의 최초원인이 무한하고 불
변하며 분할할 수 없는 일자(一者, the One)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벨기에의 사제였던 르메트르는 우리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하
면서 파르메니데스의 일자를 초원자(Super Atom)라고 명명했다. 과학
적 무신론에서는 이것을 대개 질량은 무한하고 크기는 아주 작은 하
나의 점에 불과한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부르며, 이 특이점에서 발
생한 빅뱅에 의하여 우주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존재의 최초원인은 영원불변의 ‘우주 에너지 총량’
이다. 과학적으로 ‘우주 에너지 총량’은 영원히 일정한, 즉 빅뱅 이전
에도 현재와 동일한 질량을 가지고 실재했었다는 사실이 부인될 수 
없다. 그러므로 과학적 무신론에서 말하는 특이점은 바로 ‘우주 에너
지의 총량’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이점이 하나의 점과 같이 매
우 작다는 것과 무한한 질량을 가지고 있었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우주 에너지 총량이 최초의 존재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떤 과학
적 반론도 도전할 수 없는 명제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한히 작지도 
않고 무한히 크지도 않고 일정한 크기와 질량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존재의 최초원인이 ‘우주 에너지 총량’이라는 명제에서 논의를 시작
한다면, 과학적으로 더 이상의 문제가 제기될 수 없다. 에너지는 어
떤 계기가 주어지면 일을 시작한다. 빅뱅은 우주 에너지가 우주물질
로 전환되는 일이었다. 과학적 유신론은 우주 에너지에 빅뱅의 계기
를 만들어준 존재를 창조의 신으로 본다. 창조신은 빅뱅 이전의 최초
의 자연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빅뱅은 창조의 신이 우주를 창조하
기 위해 작위한 사건이다. 창조신이 빅뱅에 사용한 재료는 ‘우주 에너
지 총량’의 일부였다. 신이 창조의 작위를 하지 않았다면, 우주 에너
지는 지금까지 그대로 변함이 없었을 것이고, 우리우주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최초의 존재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는 존재가 비존재의 짝이라
는 대칭성 개념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간명하다. 왜냐하면 대칭
성은 존재의 최고 법칙이기 때문이다. 존재와 비존재의 관계는 다만 
대칭적이라는 것 이외에는 더 이상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다른 말
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칭성 법칙은 우주 에너지가 물질로 전환하는 
빅뱅의 과정에서 물질과 반물질의 쌍생성과 쌍소멸, 그리고 양자물
리학에서 전자와 양전자의 쌍생성과 쌍소멸로 입증된 과학적 법칙이
다. 한편 파르메니데스와 비슷한 시대에 동양에서 살았던 노자는 최
초의 존재를 유무(有無)의 대칭성으로 파악했다. 유무의 대칭성은 존
재가 하나의 단일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 대칭적 짝을 가진 하나의 시
스템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노자는 최초의 존재에서 이미 대칭성
의 법칙에 의해 일자를 유무의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이점
이 최초의 존재를 단일성인 것으로 파악한 것이라면, 유무는 양극성
을 가진 존재로 파악되었음을 의미한다. 단일성은 변화를 발생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단일성은 변화를 발생시킬 원인이 없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대칭성의 법칙이 기하학에서 발견되었고, 존재론적으로 
개념화되었으나, 과학적으로 우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으
로 발전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그러나 노자는 이미 유무를 변화의 원
리로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유를 최초의 존재론적인 시공간으로, 무
는 시공간의 터전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노자의 유무는 최초의 자연
이다. 노자의 도(道)사상은 양극성을 가진 대칭성 법칙에 기반하여 자
연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일찍이 대칭성 법칙을 음
양론(陰陽論)의 원리 즉 변화의 원리로 파악하고 있었다. 대칭성은 이
제 우주의 모든 시공간에서 과학적으로 성립하는 존재와 변화의 법칙
으로 인정되고 있다. 유무는 존재와 인과율 법칙의 시작점이다. 


과학적으로 최초의 존재인 ‘우주 에너지의 총량’은 노자에게는 유
(有)이며 만물의 어머니인 신의 처소이다. 무(無)는 유의 바깥을 둘러
싸고 있는, 테두리 없는 무한(無限)의 공간이다. 따라서 유무는 시공
간이 상호작용하는 제1차 자연이며, 변화를 생성하는 최초원인이다. 
노자는 무(無)의 개념을 시공간의 그릇으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었
으나, 파르메니데스에게는 그런 이해가 없었다. 파르메니데스는 최
초의 존재에서 대칭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르메니데스의 
무(無)에 대한 무지는 서양철학과 과학에서 현재까지 잘못된 전통으
로 이어지고 있었으나, 최근에 대칭성 법칙을 발견함으로써 어느 정
도 시정되었다. 무는 무한하므로 유일(唯一)하며, 유는 무의 대칭적 짝
이므로 유한하고 유일하다. 무에서는 절대온도 0K이므로 아무 것도 
존재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주 에너지 총량’인 유(有)는 대칭성의 법
칙에 의하여 무(無)의 대칭적 짝으로 존재할 수 있다. 유가 무에 존재
하는 이유는 존재의 최고법칙인 대칭성의 법칙에 따른 것이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우주 에너지 총량은 태초에나 지
금이나 한 덩어리로 뭉쳐 있을 것이다. 우주 에너지 총량은 아마도 매
우 두껍고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는 구형(球形)으로 존재할 것이
다. 왜냐하면 구형이 부피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형태이
기 때문이다. 


신은 기독교 성경에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라고 대
답하신 하나님이다.(출애굽기 3:13-22) 신은 빅뱅 이전에 이미 스스로 
존재하고 있었다. ‘우주 에너지 총량’에 생명력을 가진 신이 스스로 
존재하게 된 이유는 대칭성의 법칙에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다. 신적 생명체가 어떻게 우주 에너지에서 존재하게 되었는 지는 

그야말로 신비(神祕)에 속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학적 

유신론은 대칭성 법칙에 의하여 신이 ‘우주 에너지 총량’에 존재한
다는 사실을 부정할 과학적 이유를 발견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신은 
최초의 대칭성인 유무에서 모든 변화를 일으키는 최초원인이기 때문
이다. 만약 지적 생명력을 갖춘 신이 최초원인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면, 그 이후에 질서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노자가 유를 만물의 어머니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
문이었다. 

 

변화는 존재가 나누어지고 다시 조직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최초의 존재인 ‘우주 에너지 총량’이 빅뱅에 의하여 나누어지
고, 다시 조직됨으로써 우주물질로 변화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주 
에너지 총량’을 신이 운행하는 우주선이라고 하고, 신을 선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신의 우주선은 깊이도 넓이도 없는 무(無)의 심
연을 떠다니고 있을 것이다. 신의 우주선은 노자의 유(有)이며, 모든 
존재의 터전이다. 신의 우주선이 존재의 터전이 아니라면, 과학적으
로 존재의 시작점과 위치를 말할 수 없다. 신의 우주선이 어떻게 존재
하게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우주 에너지에 변화의 최초원인으로 신
이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가 일하기 
전에 잘 계획된 법칙으로 통제한다면, 에너지는 그 법칙에 따라서 일
할 것이다. 신은 창조 계획을 세우고, 우주 에너지를 그가 창조할 우
주물질로 변화하게 하는 법칙을 설계했다. 그리고 신은 창조의 스위
치를 눌렀다. 빅뱅은 우주 에너지가 우주물질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
었다. 신의 우주선 한 구석에서 장엄한 빅뱅이 일어났다! 


이제 태초로 돌아가서 신의 우주선의 해치-백(hatch-back)을 열
고 빅뱅을 바라보자. 와인버그의 추정에 의하면 빅뱅의 온도는 대개 
절대온도 2조K라고 했다. 빅뱅에서 발생한 초고온으로 우주 에너지
가 양자단위로 갈기갈기 찢어지고 흩어지면서 팽창이 일어났다. 양
자 크기로 찢어진 에너지와 팽창된 공간에 무(無)가 유입되어 상호작
용함으로써 우주의 물질이 생겨났다. 빅뱅의 산물로 보통물질과 암
흑물질이 각각 우주를 만들어내면서 ‘우주 에너지 총량’인 신의 우주
선은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것들에게 이름을 붙이
자면 암흑물질이 뭉쳐진 암흑우주와 보통물질로 만들어진 우리우주, 
그리고 신의 우주이다. 신의 우주는 빅뱅에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남
아 있는 미사용 우주 에너지 부분이다, 우리우주는 암흑우주에 싸여 
신의 우주 한 쪽에 붙어 있을 것이다. 
 
(1) 빅뱅은 알 수 없는 초고밀도의 특이점에서 ‘우연’히 발생한 폭발
사고가 결코 아니다. 만약 빅뱅이 한 번의 ‘우연’한 사고였다면, 특이
점은 폭발의 잔재인 파편으로 남아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빅뱅의 
결과는 파편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질서 있는 우주를 만들어냈
다. ‘우연’한 폭발사고에 의해 발생한 파편이 스스로 질서 있는 우주
가 되었다는 주장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논리이다. 빅뱅은 신이 질서 
있는 우주를 창조하기 위하여 우주 에너지와 무(無)를 혼합해서 우주
물질을 만들어낸 사건이다. 
(2) 유무(有無)는 존재의 법칙을 나타내는 최초의 대칭성이다. 우주 
에너지가 빅뱅에서 최초의 물질로 전환할 때에도 쌍생성과 쌍소멸의 
대칭성 법칙이 적용되었다. 대칭성은 쪼개지고 나눠져서 다시 조직
되는 변화의 원인이다. 빅뱅은 신의 우주선 전체가 폭발한 사건이 아
니라, 우주선 한 구석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유무
의 대칭성은 영원히 불변이다. 변화는 유(有) 안에서만 일어난다. 왜
냐하면 그 바깥은 어떤 변화의 사건이 일어날 수 없는 무(無)의 영역이
기 때문이다.


(3) 빅뱅에 의하여 팽창한 공간에서 양자화된 우주 에너지와 무(無)
가 상호작용하여 물질과 반물질이 쌍생성되기 시작했다. 최초의 물
질과 반물질들은 대부분 다시 쌍소멸하여 암흑물질로 전환했다. 암
흑물질은 암흑우주를 만들었다. 쌍소멸되지 않고 남은 물질은 대칭
성의 법칙에 따라 새로 초짝을 만나서 보통물질이 되었고, 우리우주
가 되었다. 빅뱅에 쓰이지 않은 우주 에너지는 그대로 남았다. 그것
은 암흑에너지로 불린다. 우주 에너지 총량은 이렇게 셋으로 나누어
졌다. 과학적으로 그 비율을 계산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우주를 만든 
보통물질 약 5%, 암흑우주의 암흑물질 약 23%, 그리고 신의 우주에 
그대로 남아 있는 암흑 에너지 약 72%이다. 
(4) 표준모형에 의하면 빅뱅에서 쌍소멸되지 않고 남은 보통물질의 
기본입자(페르미온)들은 즉시 힘 매개입자(보손)들과 초짝을 이뤄서 새
로운 초대칭 상태를 만들었다. 이 초대칭 짝이 대칭성 법칙에 따라서 
다시 조직되어 원자들이 되었다. 이 원자들이 우리우주를 구성하는 물
체들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신이 제정한 엄격한 물리법칙들이 연
속적으로 수없이 많이 상호작용했다. 우리는 아직도 그 물리법칙들을 
다 알지 못한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이온충돌실험
(ALICE) 연구팀이 이와 관련한 실험을 현재에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5) 빅뱅이 한 번의 ‘우연’한 폭발사건이었다면, 수많은 물리법칙이 
어떻게 연속적으로 저절로 생겨나서 질서 있는 우리우주를 만들어낼 
수 있었겠는가? 과학적 무신론은 ‘우연’을 고집하면서 신의 존재를 부
정할 것이 아니라, 물리법칙들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부터 설
명해야 할 것이다. 과학적 유신론은 ‘우연’을 신의 작위로 보고, 물리
법칙들을 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빅뱅과 우리우주의 물리법칙들이 ‘우연’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인지, 
신의 창조적 작위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인지 각자 판단해보라! 
(6) 우리는 아직 암흑우주와 신의 우주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
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우주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
다. 그러나 우리우주에서 최고의 지적 존재인 우리는 계속적인 탐구
의 노력 끝에, 우주만물이 신의 작위에 의해서 우주 에너지 총량을 나
누어 가지고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