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파린의 화학적 진화론을 지지하는 중요한 실험이나 저작 ① 1953년 시카고 대학원에서 유레이(Harold C. Urey, 1893-1981) 교수는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 가설을 설명하고 이를 검증하는 실험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박사과정 학생인 밀러(Stanley L. Miller, 1930-2007)는 산소가 없는 환원성 대기를 가정하고, 수소, 메탄, 암모니아와 수증기를 혼합한 무기화합물을 고압전기를 방전하는 장치에 넣고 6일간 가열하다가 급냉시켰다. 여기서 그는 아미노산을 얻었는데, 이는 아미노산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으며 점차 더 복잡한 유기화합물인 단백질로 변화했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 실험은 유레이-밀러 실험으로 유명해졌며, 마치 오파린의 가설이 사실로 입증된 것처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