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화의 지리각각] 기후협약에 복귀한 미국, 오랜만에 리더십 발휘 한국, 감축목표 상향·'기후악당' 탈피 가능할까 한반도 아열대화, 사과 복숭아 주고 망고 파파야 받고 기술·자본주의·대중의 인식·정부 역할이 낙관주의 원천 이규화 기자 입력: 2021-04-23 04:54 어제(4월 22일)는 51번째 지구의 날이었다. 1970년 지구 환경을 지키자며 시작된 지구의 날은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결속의 날이 됐다.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지구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서다. 이 날을 기해 세계 주요 40개국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가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해 열린 이번 회의는 22, 23일 양일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계획이 소개되고 협력을 논하는 자리다. 첫날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