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51

이스라엘軍 “세계 최초 ‘집단면역’ 도달…이제 일상생활 가능”

입력 :2021-03-12 21:08ㅣ 수정 : 2021-03-12 21:08 “다음주 접종률 85%까지 상승할 것” ▲ 국경지역에서 이스라엘 기갑부대 대원들이 소총을 점검하는 모습. AFP 엽합뉴스 이스라엘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이 세계 최초로 ‘집단면역’ 도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기술·군수 참모인 이지크 투르게만 소장은 전군 병력 중 백신접종 완료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를 합산한 인원 비율이 81%에 달한다고 밝혔다. 투르게만 소장은 이어 “우리는 백신 접종 종료 단계까지 왔다. 애초 8~10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는데 10주 만에 완성됐다”며 “다음 주에는 접종률이 85%까지 ..

韓 과학기술 중국에 속속 추월…생명·에너지자원기술 첫 역전

과기부 `2020 기술수준평가` 2년째 비교 5개국중 최하위 우주·항공 격차 더 벌어져 김시균 기자 입력 : 2021.03.11 17:14:18 수정 : 2021.03.11 19:35:3 우리나라 생명·보건의료와 에너지·자원 분야 과학기술력이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중국에 역전당했던 우주·항공·해양 분야는 중국과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년도 기술 수준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5개국 과학기술력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중국의 기술 수준은 2018년 기술력 1위 국가인 미국의 76%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80%로..

“당신 딸 아닌 여동생” 경찰 말, 충격에 못 믿은 엄마

입력 : 2021-03-11 18:01/수정 : 2021-03-11 18:03 당초 숨진 3세 여아 엄마로 알려진 김모씨(왼쪽)와 유전자(DNA) 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외할머니 석모씨의 모습. 뉴시스 ‘구미 빌라 3세 여아 사망’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뒤 애초 아이의 엄마로 알려졌던 김모씨(22)는 자신의 딸이 아닌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전자(DNA) 검사를 마친 뒤 김씨에게 “숨진 아이는 당신의 딸이 아니고 친정어머니의 딸”이라고 알렸으나 김씨는 이를 믿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구속 당시에도 범행 경위를 묻자 “전 남편의 자식이라 보기 싫었다”고 진술했는데, 이 답변..

숨진 여아 40대 친모 "애 낳은 적 없다"…법원 영장 발부(종합)

송고시간2021-03-11 17:27 "유전자 감정 결과에서 범죄혐의 소명되고, 도주·증거인멸 우려" 유전자 검사서 22세 엄마와 이혼 남편은 친모·친부 아닌 것으로 확인 딸이 낳은 아이를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를 받는 석모(48)씨에 대해 법원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이윤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전자 감정 결과 등에 의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기 전후 언론 인터뷰에서 "(숨진 3세 여아는) 제 딸이 낳은 딸이 맞다"고 주장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

‘방사능의 어머니’ 퀴리, 진화론의 다윈 딥페이크로 부활했다

2021.03.02 18:52 마이헤리티지의 딥페이크 기술인 ‘딥 노스탤지어’를 이용해 부활한 마리 퀴리. 마이헤리티지 제공 눈을 깜빡이며 옅은 미소를 머금은 마리 퀴리, 좌우로 고개를 저으며 정면을 뚫어지듯 응시하는 찰스 다윈…. 1934년 작고한 ‘방사능의 어머니’ 퀴리와 1882년 세상을 떠난 진화론의 창시자 다윈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부활했다. 가족의 역사를 찾고 보존하는 온라인 족보 사이트 마이헤리티지(MyHeritage)는 AI가 동영상을 조작하는 딥페이크(deep fake) 기술인 ‘딥 노스탤지어’를 이용해 흑백 사진으로만 기억되던 역사적인 인물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며 이들의 동영상을 지난달 28일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딥 노스탤지어는 이스라엘 AI 기업인 D-ID가 개발한 딥페..

아버지 없는 ‘여인국’ 모쒀족, 아이 낳으면 여자 집서 키워

[중앙선데이] 입력 2021.02.06 00:21 | 723호 22면 지면보기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윈난성 소수민족 모쒀족은 루구호 일대에 모여 산다. [사진 유광석] 10여 년 넘게 중국 여행을 하다 보니 그 넓은 대륙에서 어디를 가면 가장 좋으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나는 중국 여행 티켓이 단 한 장이라면 윈난을 먼저 가라고 답한다. 몸에 밴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편의성이 적당히 받쳐 주는 가깝고도 먼 오지를 추천하는 셈이다. 그 가운데 나만의 ‘샹그릴라로 가는 여정’이 있다. 루구호 일대 거주, 가모장제 지켜 여자 집서 남녀관계 맺는 ‘주혼’ 창문 벽 타고 들어가 하룻밤 보내 남자는 해뜨기 전 자기 집으로 가 남녀 가정 이루지 않고 교제만 할 뿐 어머니 남자 형제..

'일할 수 있는 사람' 73%→ 51% 뚝.. 성장률·연금 붕괴 도미노

[긴급진단-첫 '인구 자연감소'..흔들리는 대한민국] 김희원 입력 2021. 02. 28. 21:02 댓글 198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8210202170URL복사 국가경제 책임질 15∼64세 급감 청년 줄어 산업환경 변화 대응 못해 국민연금 33년·건보 3년 내에 고갈 "60세 정년 유연화·여성 고용 확대 등 노동시장 구조 개선 서둘러야" 지적 지난해 사상 첫 데드크로스(사망자수가 출생아수 초과)가 현실화하면서 인구절벽의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흐름이 고착화하는 상황에서 맞닥뜨린 인구절벽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사회보장제도 붕괴, 군사력 약화 등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던 한국의 신화는 인구 ..

"동거인은 안돼요 가족 데려오세요".. '비혼'이 어때서

강은경 기자 입력 2021. 02. 27. 05:27 댓글 165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7052702574URL복사 최근 비혼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직장동료로 만난 친구와 비혼 동거 중인 20대 손하연(가명)씨가 사는 집. /사진=손하연씨 제공 "비혼 동거하는 우리는 한배를 탄 사람이 아니라 각자가 탄 배의 선장이다." 비혼주의자 문아현(가명·여·30대)씨는 대학생 때부터 10년째 동거 중이다. '동거'하면 대체로 이성과 같이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문씨의 동거인은 동성인 여성 친구다. 문씨는 동거인 친구와 단지 같이 사는 것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는 삶인 '비혼' 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한다. 문씨와 친구는 4년 전쯤 비혼을 결심했다. 문씨..

[발품경제] "100년에 한 번 이럴까" 눈물 나게 오른 대파 값

이주찬 기자 입력 2021. 02. 26. 20:58 댓글 500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6205809377URL복사 [앵커] 요즘 장 보러 가서 구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선뜻 사기 어려운 게 대파입니다. 너무 비싸져서 그렇습니다. 한 도매상인은 이런 일이 백 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발품경제 이주찬 기자가 대파 산지와 경매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취재진에게 제보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대파 가격이 2만 원이 넘었다는 하소연입니다. 확인해 봤습니다. [시장 상인/채소가게 운영 : 요즘 최고 비싼 게 대파. 열 분 물어보시면 한 분만 사가요. 한 300% 이상 올랐어요.] [시장 상인 : 파값이 너무 비싸서 많이 ..

외교관도 손수레 타고 북한 탈출.."생필품도 없다"

손령 입력 2021. 02. 26. 20:31 댓글 21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6203117095URL복사 tv.kakao.com/v/416992807 [뉴스데스크] ◀ 앵커 ▶ 평양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손수레를 밀며 두만강 국경을 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로 1년째 국경이 봉쇄되면서 북한에선 생필품도 구하기 어려워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인데요.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들마저 대부분 북한에서 철수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과 러시아 국경을 잇는 두만강 철교.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짐이 가득 실린 철길용 손수레를 밀며 달려옵니다. 북한을 벗어나 러시아 국경을 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