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가장 정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밝혀졌다

2020.05.27 15:00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임원필 미국 리하이대 교수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세포에 침투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정교한 구조를 당 분자(빨간색)까지 포함해 밝히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 제공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세포에 침투하는 첫 관문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 단백질의 가장 정밀한 구조를 밝혀냈다. 기존에도 극저온 현미경을 활용해 이 단백질 구조를 밝힌 연구가 있지만 이보다 더 완전하고 정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을 정교하게 밝히고 변이를 추적하며,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석차옥 화학부 교수와 우현욱, 박태..

"태양, 은하충돌로 태어났을 가능성 있다"

2020.05.26 04:45 우리은하가 위성은하인 궁수자리 왜소타원은하와 60억 년 전 이후 세 차례 이상 충돌하며 그 때마다 별 생성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양 역시 이 과정에서 탄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SA 제공 태양계를 비롯해 우리은하의 많은 별이 우리은하 주위를 돌며 주기적으로 충돌하는 위성은하의 영향으로 형성됐다는 새로운 관측 결과가 나왔다. 유럽우주국(ESA)은 태양계가 포함된 우리은하 주위를 도는 작은 위성은하인 ‘궁수자리 왜소타원은하’가 은하와 충돌하며 주요 별들의 탄생을 유도했으며, 47억 년 전 태양 역시 이 과정에서 탄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이달 25일 공개했다. 궁수자리 왜소타원은하는 우리은하 질량의 1만 분의..

레이저로 항공기 격추시키는 세상...전쟁 패러다임 바꾸나?

입력 2020-05-25 18:42 | 수정 2020-05-25 18:42 미국 해군이 상륙함에서 레이저를 쏘아 드론 격추에 성공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3년 전 이미 세계 최초로 레이저무기를 실전 배치했었는데, 그때 출력이 30kW였던데 비해 이번엔 150kW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로 소리없이 적을 타격한다고 하니, 기존의 전쟁 개념을 바꾸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작 현재근 박소현 14F 페이스북 바로가기 14F 유튜브 바로가기 14F 1boon 바로가기

사람 눈보다 시력 좋은 인공눈 나왔다

2020.05.25 06:00 지용 판 홍콩 과학기술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눈의 모습. 사람의 눈보다 10배 많은 광수용체를 담을 수 있다. 네이처 제공 홍콩의 과학자들이 사람 눈의 망막 구조를 모방한 인공눈을 개발했다. 사람 눈을 모방한 인공눈을 개발한 건 처음은 아니지만 사람 눈 구조에 한층 가까워졌고 시력이 더 좋은 인공눈이 나온 건 처음이다. 지용 판 홍콩 과학기술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눈보다 10배 많은 광수용체를 담을 수 있는 인공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1일 공개했다. 눈은 사람이 개발한 가장 훌륭한 사진기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한 광학기구다. 두 눈으로 비교적 넓은 지역을 한번에 볼 수 있고 어두운 곳을 비추는 아주 실낱같은 빛도 잡아내는 민감성까지 갖췄다. 눈이 이런 ..

목성 위성 유로파 '물 분출' 증거 더 나왔다..."지하 바다에서 나왔을 것"

2014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유로파의 모습이다. 7시 방향에 희미하게 촬영된 뾰족한 형태가 플룸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해상도가 낮아 정확하게 밝혀진 상태는 아니다. 최근 2년 사이에 미국과 독일 연구팀은 과거 유로파를 근접조우했던 갈릴레오 탐사선의 자료를 재분석해 이곳에 플룸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NASA/ESA 제공 목성의 4대 위성 중 하나인 ‘유로파’ 표면에 거대한 ‘우주 분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노르베르트 크룹 독일 막스플랑크 태양계연구소 연구원팀은 유로파의 표면 대기 입자를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지표면의 균열에 의해 내부의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플룸’ 현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 분야 ..

[강석기의 과학카페]광합성 규명 70년 만에 탄생한 인공 엽록체

1940년 탄소14를 만든 마틴 캐먼(오른쪽)과 이를 확인한 사무엘 루벤(왼쪽)은 2차 세계대전으로 광합성 연구가 중단된 뒤 전쟁 관련 연구를 하다 캐먼은 스파이 혐의로 연구소에서 쫓겨나고 루벤은 독가스 실험 중 사고로 사망했다.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제공 1946년 어느 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화학자 멜빈 캘빈 교수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1934년 원형 입자가속장치인 사이클로트론을 처음 만들어 1939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버클리방사선연구소(현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어니스트 로렌스 소장이 탄소14를 이용한 광합성 연구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의사를 물어본 것이다. 원래 광합성 연구는 1940년 연구소에서 사이클로트론으로 가속시킨 중양자(중수소의 원자핵)를 흑연에 충돌시켜 탄소14를 만든 화학..

지구 자기장이 약해진다..ESA "극 반전 진행중"

강민경 기자 입력 2020.05.22. 21:53 댓글 236개 자동요약 지구 자기장이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역의 자기장이 지난 200년간 9%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지구학자들은 자기장 변화로 북극과 남극이 자리를 바꾸는 반전 현상이 평균 25만년 주기로 반복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자기장 약화로 위성 고장, GPS 교란 등 일정 혼란은 있으나 변화에 서서히 기들어질 수 있는 인류는 생존에 그다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522215356225URL복사 ESA '스웜' 자기장 지도. 파란색부분이 자기장이 특히 약화한 지역이다. ©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구 자기장이 점차 약..

초기 우주서 기존 모델로 설명 안 되는 대형 원반은하 관측

엄남석 입력 2020.05.21. 15:53 댓글 306개 자동요약 우리 은하처럼 덩치가 큰 회전 원반 은하가 출현하려면 빅뱅 이후 적어도 60억년은 지나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넬레만 박사는 "초기 우주에서 발견된 은하들은 대부분 지속적이고 종종 폭력적인 합병을 거치느라 열차 사고 현장처럼 어수선해 보였다"면서 "이런 격렬한 합병은 우리가 관측한 것 같은 질서정연한 회전 원반 은하를 구축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521155350543URL복사 . 빅뱅 이후 15억년만에 우리 은하같은 회전 원반은하 출현 초기 우주에서 관측된 대형 회전 원반은하 '울프 디스크' 상상도 왼쪽 상단은 울프 디스크 확인의 단초가 된..

나사 "거대 소행성, 지구로 날아오는중…21일 접근"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지구로 거대한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더 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나사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후 9시 45분쯤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미터)~1.5km(킬로미터) 사이로 추정되며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다고 나사는 설명했다. 이 소행성은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당시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

화성 흙 가지고 돌아올 겁니다…美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런스 '대장정'

2020.05.18 13:00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착륙 구동계 등이 장착되고 있는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 NASA 제공. 화성 표면에서 흙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인류 최초의 임무가 이르면 7월 대장정에 나선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새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가 그 주인공이다. 영어로 '인내'를 뜻하는 이름을 가진 이 탐사선은 2012년 8월부터 8년간 화성을 탐사한 미국의 탐사로버 ‘큐리오시티’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퍼시비어런스는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7월 중순부터 8월초 사이 발사를 앞두고 현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2월 18일 화성의 ‘예제로(Jezero)’ 크레이터(분화구)에 착륙해 탐사를 시작한다. 퍼시비어런스는 199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