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박쥐는 왜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었나

2020.01.29 18:09 리빙스턴의 과일박쥐 (Pteropus livingstonii). 중국 CDC는 과일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확인한 바 있다. APF/연합뉴스 제공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처음 이 병을 인류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인 박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쥐가 특유의 높은 종다양성과 면역력으로 대표적인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를 다수 보유한 동물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 바이러스가 인간을 위협하게 된 이유는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식재료로 삼은 인간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박쥐는 2003년 중국을 덮친 사스(SARS·중증급..

지구와 가장 비슷한 새 행성, 우주망원경 쓰레기통에서 찾다

이정호 기자 입력 2020.04.19. 20:38 댓글 810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419203835272URL복사 [경향신문] ㆍ퇴역 망원경 관측 자료 정리하다 분류 오류 ‘케플러-1649c’ 발견 ㆍ300광년 떨어져 있고 지구의 1.06배 크기에 추정 온도 등 빼닮아 ㆍ행성 아닌 물체 여과 시스템 불안정 때문…뜻밖의 발견 더 나올 듯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케플러-1649C’ 행성의 지표면 상상도. 중심 별과의 거리가 적당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2014년 개봉한 미국 영화 는 정교한 과학적인 조언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유명하다. 자문역을 맡았던 킵 손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2017년 노벨 물리학상을 ..

코로나19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증식할까...게놈 총정리

2020.04.17 06:00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현미경 사진이다. NIAID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200만 명을 넘어섰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의 게놈(유전물질 전체)과 이들이 만드는 단백질을 이해하면 바이러스의 작동 원리를 더 정확히 알아내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국 연구자들도 바이러스의 활동과 복제를 막을 수 있는 표적 유전자와 단백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 유전자와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은밀한 안내자가 되기도 하고 확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는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① 바이러스 증식 첫 관문 유전..

AI가 몸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치매, 조현병, 뇌전증 등 의료영상·생체신호로 예측 다양한 진단기술에 AI 접목, 진단 속도·정확도 높여 AI에 로보틱스 접목 '헬스케어로봇' 고령화·코로나19 시대 주목 이보름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의사 출신 의공학자로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해 질병의 특성을 파악하고 조기진단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의료영상이나 생체신호 분석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뇌파를 측정하는 장비를 사용해 실험하는 모습이다. 동아사이언스 제공 이보름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의사 출신 의공학자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산병원 인턴 수련까지 마친 상태에서 새로운 분야를 찾아 의공학에 입문했다. 임상의학은 적..

9000만 년 전 남극, 얼음 대신 숲으로 뒤덮여 있었다

네이처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다양한 나무가 빽빽이 들어차고, 자그마한 공룡이 물가에서 뛰노는 숲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과거 중위도나 적도 근처 자연을 묘사한 것 같지만 그림이 표현한 곳은 놀랍게도 남극이다. 남극은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인 9000만 년 전에는 빙하 대신 온대우림 숲이 뒤덮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극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온난화는 대기 속 이산화탄소가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요한 클라게스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연구원이 주도한 국제 연구팀은 서남극 트웨이츠 빙붕 인근 해저 시추조사 중 바다 밑바닥 27~30m 깊이 지층에서 당시 환경이 따뜻했다는 증거를 담은 육상 퇴적층을 발견했다고 네이처에 이달 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남극점에서 2000km 떨어진 바닷속에서 시추..

'일반 초신성보다 500배' 역대 최고 밝기 초신성 발견

김규환 입력 2020.04.15. 05:07 댓글 69개 자동요약 일반 초신성(supernova)보다 최고 500배나 밝은 새로운 초신성이 발견됐다. 초신성은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폭발하며 사멸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고 평소보다 수억 배 이상의 밝기에 이르는 질량이 큰 별을 뜻한다. 관측 결과 SN2016aps는 폭발 에너지가 10의 52승 에르그(erg)에 이르고 이 에너지의 약 50%가 가시광으로 복사돼 밝기가 일반 초신성의 500배에 이른다. 일반 초신성의 질량은 태양의 8~15배 정도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415050732172URL복사 초신성 일반 초신성(supernova)보다 최고 500배나 밝은 새로운 초..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촉발시킬 것”

한국과총, 온라인 토론회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 진행 2020.03.27 08:09 김청한 객원기자 올림픽이 연기되고, 곳곳에서 외출 금지령이 떨어졌다. 모든 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연기했으며, 회사 출근마저 반려되는 상황이다. 전례가 없던 강력한 전염병의 공세에 전 세계가 당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위기는 거꾸로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기도 한다. 중세 시대 유럽을 뒤흔든 흑사병이 르네상스 발현의 원동력이 됐듯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 토론회는 위기 극복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19가 사회..

"코로나 돌연변이 40개" 아이슬란드팀 분석, 팬데믹 변수되나

중앙일보 임선영 기자 입력 2020.03.26. 05:01 수정 2020.03.26. 06:45 댓글 27개 돌연변이 등장, 감염병 확산 변수될까 우려 치명적으로 변이될 경우 전파력‧치사율 높아 오히려 전파 덜 되는 쪽으로 변이 가능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돌연변이 40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연구팀이 자국의 신종 코로나 환자들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아이슬란드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648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3D 프린터로 구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바이러..

지구 최강의 생존능력자는?

지구 최강의 생존능력자는? 입력 2017.07.25. 06:06 수정 2017.08.11. 14:16 댓글 0개 자동요약 다리가 8개인 초소형 무척추 동물인 완보동물(Milnesium tardigradum), 이른바 물곰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생존력을 지닌 생명체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 물곰이 견뎌내지 못할 정도의 환경이면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기 어렵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하버드대 연구진이 최근 에 발표한 '천체물리학적 사건에서의 생명체 복원성'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에서, 지구에 그런 대재앙을 몰고올 천체물리학적 대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계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려도 끓여도 굶겨도 죽..

초전도체는 우주서 자연 발생…운석서 증거 첫 발견

[와우! 과학] 초전도체는 우주서 자연 발생…운석서 증거 첫 발견 입력 : 2020.03.25 15:39 ㅣ 수정 : 2020.03.25 15:39 초전도 합금의 흔적이 운석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초전도현상이 나타나는 도체인 초전도체가 우주에서 자연적으로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인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이하 UC샌디에이고)와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공동연구진은 지구상에 떨어진 크고 작은 운석 표본 15점을 조사·분석해 그중 두 표본에서 초전도성 입자들을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초전도체 흔적을 찾아낸 두 표본은 109년 전인 1911년 호주 남부 지역의 작은 마을 문드라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