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제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20만∼30만년전 아닌 8천년전 형성"

강정만 입력 2020.06.17. 11:15 댓글 11개 자동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형성시기가 20∼30만년전이 아니라 8000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2005년과 2016년 연대측정 후 계속되는 형성시기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고 거문오름의 형성시기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제3의 새로운 연대측정법인 'U-Th/Ue'를 적용해 이같이 연대를 측정해냈다고 밝혔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7111559821URL복사 도, 새로운 연대측정법으로 2016년과 비슷한 형성연대 추정 【제주=뉴시스】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북오름굴. [제주=뉴시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력 10배로 커졌다" 변이 발견

2020.06.14 17:31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 국군의무사령부 제공 미국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가 인간 세포를 10배 더 쉽게 감염시키게 변이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최혜련 미국 플로리다 스크립스 연구소 연구원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논문 사전 출판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 12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과학자들의 동료 분석(피어 리뷰)을 거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D614G’라고 불리는 돌연변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돌연변이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안정화 시키는 ..

1억1000만년 전 한반도에선 두발로 걷는 악어가 살았다

윤신영 기자 입력 2020.06.12. 00:00 댓글 704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2000011745URL복사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임종덕 국립문화재연 박사팀 발자국 세계 첫 발견 "중생대 최상위 포식자...공룡과 경쟁했을 것"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와 배슬미 연구원, 마틴 로클리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 임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 복원기술연구실장팀이 경남 사천 자혜리에서 세계 최초로 두 발로 걸은 원시악어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사진은 2019년 10월 현장을 조사 중인 임 실장의 모습이다. 임 실장은 ″이 때만 해도 발자국의 주인공이 익룡이라고 생각했지만, 11월 재조사 과정에서 악어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종덕 실장 제공 1억 1000만 년..

모성애는 공통…새끼 지키려 코브라 이빨에 맞선 어미 다람쥐

입력 : 2020.03.04 16:41 ㅣ 수정 : 2020.03.04 16:49 아프리카 초원에서 새끼를 지키기 위해 코브라와 맞서 싸우는 용감한 어미 다람쥐가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 측은 인근 다른 공원에서 어미 다람쥐 한 마리가 잔뜩 독이 오른 코브라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쳤다고 전했다. 사파리 가이드 데이브 퍼시(41)는 며칠 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경계에 위치한 대규모 야생동물보호구역 ‘크갈라가디 국립공원’에서 코브라와 대치 중인 다람쥐 한 마리를 목격했다. 쉿쉿 소리를 내며 먹잇감을 노리는 코브라 앞에서 다람쥐는 바짝 꼬리를 세운 채 물러나지 않았다. 코브라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달려들면 다람쥐는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피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피터팬 원반'은 다른 별과 떨어진 외로운 환경서 형성돼"

엄남석 입력 2020.06.11. 15:47 댓글 56개 자동요약 갓 태어난 어린 별 주변에는 먼지와 가스로 된 거대한 원반이 형성되고 이곳에서 행성이 만들어진다. 연구팀이 피터팬 동화 속 가상의 나라에서 이름을 따 "네버랜드 요소"라고 밝힌 조건에 따르면 피터팬 원반은 다른 별에서 멀리 떨어진 외로운 환경에서 형성되며, 처음부터 일반 원시행성계 원반보다 훨씬 큰 질량을 갖고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1154727074URL복사 일반 원시행성보다 5~10배 더 지속 조건 확인..원반 질량도 크게 시작 적색왜성 주변의 피터팬 원반 상상도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Jonathan Holden..

달 낙석 13만6610개 담은 '낙석지도' 보니.. "달 표면 지금도 변하는 중"

조승한 기자 입력 2020.06.10. 19:00 댓글 77개 자동요약 달의 남위 26도, 서경 85.1도에 자리한 니컬슨 충돌구에는 달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 바위 수십 개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인다. 발렌틴 비켈 독일 막스플랑크 태양계연구소 연구원팀은 달 표면 영상을 분석해 달 낙석의 흔적을 달 표면에 표시한 낙석 지도를 제작해 이달 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인공위성이 촬영한 달 표면 영상 200만 개를 분석해 돌이 떨어져나간 흔적을 지도화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0190011122URL복사 달 서남쪽 니컬슨 충돌구의 모습이다. 바위 수십개가 떨어져 나간 낙..

지구 생명체 진화 '열쇠'는 맨틀이 쥐고 있었다

엄남석 입력 2020.06.10. 16:20 댓글 14개 자동요약 지구는 대기 중에 산소가 쌓이며 다세포 생물의 출발점이 된 '대산화사건'(Great Oxidation Event) 이전에 이미 수억 년에 걸쳐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배출하던 미생물을 갖고 있었지만 이들이 만든 산소를 모두 화산 가스에 뺏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 24억년 전 대산화사건 이전에 남세균 등 광합성 미생물이 수억 년간 산소를 뿜어냈지만 화산에서 배출된 가스와 결합해 다른 화합물로 바뀌는 바람에 대기 중에 쌓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0162002870URL복사 . 미생물 광합성 산소 화산가스가 가져가 '대산화사건' 늦어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25..

수정을 주도하는 건 난자…수정할 정자에 유인 신호 보낸다

송고시간2020-06-10 15:39 한기천 기자 스톡홀름대 연구진 "남녀의 파트너 선택, 수정 단계까지 이어져" 영국 왕립학회지에 논문 발표 체외 수정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인간의 난자가 화학적 신호를 보내 스스로 선택한 정자를 끌어들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진이 9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회지(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논문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영국 왕립학회지는 A·B 두 분야로 나뉘는데 B는 생물학 관련 논문만 다룬다. 연구팀은 먼저 정자가 난포액(follicular fluid)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난포액은 난자를 싸고 있는 유사 알부민 액체인데, 배란할 때 난자와 함께 난소 밖으로 배출된다..

털 나고 피지 생기고 촉각까지 전달...인공피부 탈모치료 새 길 열까

2020.06.08 07:00 칼 쾰러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피부의 모습. 올록볼복 나온 부분이 모낭이다. 칼 쾰러 교수팀 제공 미국 과학자들이 머리털이 나고 피부 건조를 막는 피지까지 나오는 인공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촉각신호 등을 전달하는 초기 형태의 신경회로까지 들어 있어 사람 피부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칼 쾰러 미국 하버드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모낭과 함께 피지선과 신경회로까지 재현한 인공피부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4일 공개했다. 사람의 피부는 놀라울 만큼 그 기능이 많다. 온도 조절과 체내 수분 유지에서부터 촉감과 통증을 느낀다. 태양 자외선으로부터 인체 세포를 보호하고 외부 병원균의 칩입을 막는 기능도 한다. 피부는 질기면서도 신축성 있고 유연하다는 것..

게놈으로 밝혀냈다.. 3500년전 이역만리 우물서 숨진 여인의 고향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0.06.08. 03:02 수정 2020.06.08. 05:13 댓글 213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08030254468URL복사 잊혀진 과거 밝히는 '古유전체학' '이란서 3000km 거리 터키로 이동'.. 서남아시아 유골 DNA서 확인 고대 유골-화석에 남은 유전자로 유전적 특성과 이주의 역사 밝혀 16세기 아프리카에서 멕시코로 온 첫 아프리카인의 유골. 커런트 바이올로지 제공 20세기 터키 남부 고유적지 알라라크의 우물에서 이상한 유골 화석이 발견됐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골의 주인공은 숨지기 직전 큰 상처를 입고 우물 안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골의 주인공이 숨진 시기를 연대측정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