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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창조론(연재 7회): 여섯째 날의 창조(1)

6.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생물과 인간 1), 땅의 생물 모세는 창조의 여섯째 날에 하나님이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וַיֹּאמֶר אֱלֹהִים תֹּוצֵא הָאָרֶץ נֶפֶשׁ חַיָּה לְמִינָהּ בְּהֵמָה וָרֶמֶשׂ וְחַיְתֹו־אֶרֶץ לְמִינָהּ וַיְהִי־כֵן׃)고 서술했다(1:24). 모세는 하나님이 ‘네페쉬 하야’를 종류별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생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사실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그런 사실을 부정하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믿음이 오히려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임신부 양수에서 태아 줄기세포 얻어 장기 만들었다

2024.03.08 07:00 영국 연구팀 ‘네이처 메디신’ 발표 양수 속 태아 세포를 배양해 오가노이드로 만들면 임신 중에 태아의 선천적 질환이나 기형 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임신부의 양수를 활용해 태아의 장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능하는지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선천적인 질병이나 기형, 태아 발달 과정을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티아 겔리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외과및중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의 양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폐나 신장 등 태아의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연구 결과를 4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태아의 장기가 성장하는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 조직을 직접 채취하기 어렵다. 연구 윤리에..

알 낳는 양서류, 새끼에게 모유 먹이는 모습 포착

2024.03.08 13:45 브라질 부탄탄연구소 새끼 시포놉스 아눌라투스가 어미의 배설강에서 나오는 우유를 먹고 있다. Science 제공.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행동은 포유류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서류에 속하는 한 동물이 모유 수유 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존 동물 분류 체계에 어긋나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카를로스 제라드 브라질 부탄탄연구소 구조생물학연구소장 연구팀은 다리와 발이 없는 양서류인 무족영원에 속하는 ‘시포놉스 아눌라투스(이하 시포놉스)’가 모유와 같은 성분을 분비한다고 8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동물마다 엄마로서 갖는 본능이 있다. 알을 낳는 동물은 새끼가 영양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채워진 알을 낳는다. 포유류는 새끼가 발을 딛고 스스로 활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