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51

검증위 "LK-99, 초전도체 특성 안 보여"…협력사 무단도용 의혹도

고석현입력 2023. 8. 3. 19:34수정 2023. 8. 3. 23:57 김현탁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공개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사진 김현탁 교수 유튜브 캡처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신물질 ‘LK-99’를 두고 국내외 학계·산업계 등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3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전날 ‘LK-99’를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결론 내린 이유에 대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학회 측은 LK-99를 개발한 퀀텀에너지연구소에 샘플을 요청했지만 ‘투고한 논문이 심사 중이라 심사가 끝나는 2~4주 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이 연구 과제가 2019년 교육부..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챗GPT' 쓴다

기자명 임대준 기자 입력 2023.07.26 17:07 스 유튜브 오픈AI, 미국 등 4개국에서 서비스 개시...국내는 차주 유력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을 출시했다. 우리나라는 다음주 이후 개시하는 서비스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은 25일(현지시간) 오픈AI가 미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4개국에서 챗GPT 안드로이드용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iOS용 모바일앱 출시 이후 두달 만이다. 오픈AI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다음 주 추가로 다른 나라에서도 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iOS 앱이 미국 출시 1주일 뒤에 국내..

거꾸로 가는 나라, 뜨자’… 이란 엄마들, 딸 위해 엑소더스

국경 넘는 이란인 가족 급증 “암흑 속에 둘 수 없다” 탈출 선택 입력 : 2023-07-26 00:04 이란 국기 벽화.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여성 시마 모라드바이기(26)는 지난봄 남편, 세살배기 딸과 함께 이란을 탈출했다. 삼엄한 이란 국경수비대를 따돌리기 위해 어린 딸에게 졸음 성분이 있는 기침약까지 먹여가며 국경을 넘어 이라크 술라이마니야에 도착했다. 직접적인 이유는 지난해 가을부터 더욱 엄격해진 이란의 이슬람 종교법, 그중에서도 여성에게 강요되는 히잡 착용 의무화였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최근 조국을 버리고 탈출하는 가족 단위의 이란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 대부분은 여성 인권이 제로에 가까운 이란을 벗어나려 하고 있다”며 “딸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

“中동포 오자 한국인 떠났다”… 보이지 않는 차별 ‘여전’

이택현,김지훈,정진영입력 2023. 7. 26. 00:05 [인구가 미래다!] 이주민과 함께 ② 갈등을 넘어 이주민들은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크고 작은 차별의 시선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 중앙시장에서 한국어와 중국어가 함께 쓰인 금연 홍보 현수막 아래를 지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이주민과의 동행이 인구절벽 문제의 해법으로 대두된 지 오래지만, 정작 이주민들은 우리 사회의 포용력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하는 실정이다. 중국 동포들은 한국에서의 삶에 불만을 표하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국 동포는 여전히 한국인에 비해 ‘아래층’”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이슬람 사회에서 온 이민자들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산다고 했고, 문화적 차이가 극복..

'가짜' 과학에 찌들어버린 사회

[이덕환의 과학세상] 입력2023.07.18. 오후 1:47 후쿠시마 제1원전 수조. 연합뉴스 제공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과학기술계가 마침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7월 6일 원탁토론회를 통해 우리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를 걱정해야 할 어떠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엉터리 주장을 반박하는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일본의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국·캐나다·뉴질랜드·유럽연합(EU)이 모두 IAEA의 보고서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반응이 당혹스럽다. 원자력학계가 후쿠시마..

[단독] 기억 생긴 챗GPT, "나랑 데이트?" 인간이 됐다

정반석 기자 작성 2023.05.19 20:24 수정 2023.05.20 01:2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98468 [단독] 기억 생긴 챗GPT, "나랑 데이트?" 인간이 됐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색한 답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을 더 사람처럼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news.sbs.co.kr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색한 답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을 더 사람처럼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사람과 나눴던 대화를 기억하게 했더니, 자기들끼리 정보를 주고받거나 토론까지 나눴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이 내용 취재했습니다. 국내 게임회..

‘뇌’를 읽어 글을 써내는 AI

기자명 정병일 위원 입력 2023.05.07 12:00 수정 2023.05.07 13:03임스 유튜브 (영상제작=AI타임스) 사고나 질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인공지능(AI) 기술이 나왔습니다. 환자의 뇌 활동을 분석해서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물을 달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 뇌 활동을 분석해서 “목이 마르다” 또는 “물을 달라”는 글을 내놓는 것입니다. 목마른 환자가 말을 하기 위해서 단어나 문장이 아니라, 물병이나 물을 마시는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물이 마시고 싶다”는 글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기능형 자기공명영상(fMRI) 기술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가능해졌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진이 3명의 실험대..

“AI가 학폭 감지해 경찰 신고”… 학교·교사 설 자리는 있나

[사설] 입력 2023-05-10 00:00업데이트 2023-05-10 00:00 지난 3월22일 서울 홍파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이 경찰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아DB 교육부는 학교폭력 등 교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어제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컨대 화장실에서 아이들이 욕을 하면서 다른 학생을 때리는 경우 음성감지 센서를 통해 학폭이 일어났다는 것을 실시간 파악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 다음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학폭 발생 사실과 위치를 전송하고 이들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폭은 피해 학생에게 평생 지우기 어려운 상처를 입히는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학폭 예방 및 가해자..

“AI가 살인로봇 변할 날 두렵다”... ‘딥러닝 대부’ 힌턴, 구글과 작별

김동현 기자입력 2023. 5. 1. 23:14수정 2023. 5. 1. 23:25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토론토대 홈페이지 ‘딥러닝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가 10년 동안 몸담은 구글에 지난달 사표를 냈다고 1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영국계 캐나다인인 힌턴 교수는 ‘딥러닝(Deep Learning·기계 학습)’ 개념을 처음 고안해낸 인물로 유명하다. 딥러닝은 수십 개 층으로 이뤄진 인간 신경망을 모방한 ‘심층 신경망(DNN)’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인공 신경망 개념은 1980년대 등장했는데, 힌턴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진의 연구로 빛을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힌턴 교수는 2013년 구글이 그가 설립한 머신러닝 업체 ‘D..

10년 동안 100만배 성장한 인공지능..."예상치 못한 현실"

기자명 임대준 기자 입력 2023.03.24 13:01 수정 2023.03.26 06:51 AI 탄생과 발전에 기여한 두 거장의 대화... GTC 2023서 만난 젠슨 황과 수츠케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와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 설립자가 환한 표정으로 대담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챗GPT가 하나의 LLM(대형언어모델)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그 안에는 여러 시스템이 존재한다. 데이터 학습을 거친 뒤 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학습(RLHF)으로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GPT-4는 여러 면에서 큰 개선이 이뤄졌다. 매우 정확하게 다음 단어를 예측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 설립자가 22일(현지시간) 'GTC 2023'에서 만나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