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51

"천국서는 처벌 없기를"…'우한폐렴' 고발 中의사 추모물결

송고시간2021-01-04 09:48 윤고은 기자 "새로운 폐렴 출현" 고발해 처벌받고 코로나19 걸려 숨진 리원량 중국 우한의 코로나19를 고발하고 숨진 의사 리원량[웨이보 캡처]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1년 전 중국 우한(武漢)에서 퍼져나가고 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받은 후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지난 3일 중국 네티즌들에 의해 다시 소환됐다. 사실은 '내부 고발자'인 그를 1년 전 '유언비어 유포자'로 처벌한 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사이버공간에서 울려 퍼진 것이다. 4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수백명의 중국 네티즌이 리원량의 웨이보 페이지에 추모와 감사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당..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구 재앙'…특혜를 베풀라

[칼럼] CBS노컷뉴스 김진오 기자 메일보내기 2021-01-04 16:37 [김진오 칼럼] 2자녀 이상 가구에 초특급 특혜를 주라 자식은 창조주의 기업이다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는 무섭다. 한반도를 덮치기 시작한 인구 재앙, 인구 절벽은 더 무섭다. 코로나는 마스크와 백신으로 막을 수 있고 거리두기로 감염자를 줄일 수도 있지만 작금의 인구 급감은 백약이 무효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에 0.84명으로 추락했다. 코로나 창궐이 조기에 진화되지 않고 올 여름을 넘기거나 이런 저출산 추세대로라면 올해의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급전직하할 수 있다. 아직 통계 작성..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구 재앙'…특혜를 베풀라

[칼럼] CBS노컷뉴스 김진오 기자 메일보내기 2021-01-04 16:37 [김진오 칼럼] 2자녀 이상 가구에 초특급 특혜를 주라 자식은 창조주의 기업이다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는 무섭다. 한반도를 덮치기 시작한 인구 재앙, 인구 절벽은 더 무섭다. 코로나는 마스크와 백신으로 막을 수 있고 거리두기로 감염자를 줄일 수도 있지만 작금의 인구 급감은 백약이 무효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에 0.84명으로 추락했다. 코로나 창궐이 조기에 진화되지 않고 올 여름을 넘기거나 이런 저출산 추세대로라면 올해의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급전직하할 수 있다. 아직 통계 작성..

[미리 보는 2021] 팬데믹 이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 시대가 열린다

입력 : 2021-01-01 00:00 수정 : 2021-01-03 23:46 신조어로 예측해보는 2021 트렌드 지난해 가장 많이 회자된 키워드 중 하나가 언택트(Untact·비대면)다. ‘접촉하다’라는 뜻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否定)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에서 처음 사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이 말은 단숨에 트렌드 신조어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엔 어떤 트렌드가 자리 잡을까. 베스트셀러 을 통해 농업계에 유의미한 신조어를 살펴봤다. 브이 노믹스 바이러스가 바꾸게 될 경제 반등·침체 공존 K자형 유력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라는 미증유 위기 속에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

고통과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나' 보다 '우리'

[박진영의 사회심리학] 2021.01.02 06:00 픽사베이 제공 사람들에게 살면서 후회가 심한 일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묻는다. 그러면 다양한 영역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일 관련(커리어, 성취), 여가활동, 인간관계(연인, 친구, 가족) 등에 관한 후회들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심하게 후회되는 일이 무엇인지 후회의 ‘강도’를 염두에 두고 물으면 무엇보다 인간관계와 관련된 것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는 연구가 있었다(Morrison et al., 2012). 일을 좀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거나 좀 더 다양한 취미생활을 했어야 했다는 것들보다도 “그 사람에게 내가 더 잘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같이 타인에게 충분히 잘해주지 못했거나 ..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송형석/이수빈 입력 2021. 01. 03. 17:29 수정 2021. 01. 04. 03:16 댓글 380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3172903946URL복사 더 빨라진 ESG 시계 (1) K기업 ESG경영 현주소 삼성전자·현대차 'B'등급..제조업 중심, 환경평가서 불리 글로벌 ESG 제도화 눈앞..경영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벌인 환경 퍼포먼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영우 기자 yongwoo@hankyung.com 기업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가동하거나 매출이 급증할 때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담당하는 임..

巨與 폭주가 '민주주의 가드레일' 무너뜨려

김인엽 기자 입력 2021. 01. 03. 18:21 댓글 1491개 자동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은 임기 6개월 전 또는 레임덕에 빠져 있을 시기에 대법관을 지명해서는 안 된다'는 이른바 '서먼드 룰(Thurmond Rule)'을 깨고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을 지난해 말 새로 임명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가진 제도적 특권이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도 기존 체제를 위협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제'와 '상호 존중'이라는 완충지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3182131785URL복사 與, 원칙 깨고 상임위원장 싹쓸이 소수 존중 없는 다수결 독재 비쳐 "자제·상호 존중 자세 필요" 지적 지난해 7월..

'쇼' 멈추자 '팽' 당했다, 버림받은 코끼리들의 슬픈 귀향길

이민정 입력 2021. 01. 02. 05:01 수정 2021. 01. 02. 06:44 댓글 355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2050113644URL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인도와 태국의 코끼리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와 태국에서 ‘코끼리 관광’은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꼽힌다. 코끼리를 훈련해 쇼를 하거나 관광객을 등에 태워 투어를 하는 상품이 특히 유명하다. 지난 9월 인도 고하티 외곽의 한 동물 보호구역에서 코끼리 2마리가 오랜 굶주림으로 먹이를 찾아나섰다가 감전사했다. 현지인들은 꽃잎을 뿌려 코끼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AP=연합뉴스] 그러나..

민주화 세력 정권서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2021신년특집-위기의 민주주의]

장혜진 입력 2021. 01. 01. 16:01 수정 2021. 01. 01. 16:13 댓글 190개 자동요약 국내외에서 민주주의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세계일보가 새해를 맞아 정치학자와 사회학자, 법학자 10명을 상대로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을 평가한 결과, 민주화 세력이 주축이 된 여권이 대화와 타협,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 같은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권은 '법대로'라고 강변했지만 민주주의 원칙을 깨뜨린 '입법 독재'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1160141567URL복사 정치·사회·법학자 10명이 본 文정부 숫자로 밀어붙이는 '입법독재' 與 "법대로" 강변에도 민심 이반 '3권 분립' ..

미 오레곤 주 종교모임 제한 법령 전면 취소

기독일보 미주 기독일보 기자 오리건 주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 ©케이트 브라운 페이스북 미국 오레곤 주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주지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주 비상 대책 법령을 최근 전면 취소했다. 이로써 오레곤 주에 소재한 모든 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종교 모임으로 인한 민법 또는 형법으로 처벌받지 않게 됐다. 그동안 오레곤 건강보건국(Oregon Health Authority)은 주내 38개 카운티를 코로나19 "극단 수준", "고수준", "중간 수준", "저수준"으로 분류하고, "극단 수준"의 29개 카운티 소속 교회들은 100명 또는 건물 최대 인원의 25% 중 더 작은 수로만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었다. 또 지역 교회들은 제한 위반 시 민사상 벌칙, 벌금, 심지어 징역형에 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