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104

외로움이 사람을 해친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미국 샌마테오 카운티 적극적 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24.02.12 16:51 윤은숙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지방 정부가 외로움 확산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판단한 뒤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외로움 퇴치를 위한 각종 정책안을 담은 결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고 지역 언론인 머큐리 뉴스는 보도했다. 감독위원회는 카운티 정부 운영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이다. 데이비드 카네파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관은 “많은 사람들이 침묵 속에 홀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외로움과 고립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샌마테오 카운티 주민 중 최소 45%가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의안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외로움 해결을 위..

남성도 걸리긴 하지만…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

발병률 월등히 높은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 등 입력 2024.02.11 15:05 권순일 기자 남성보다 발병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여성이 특히 신경써야 할 질병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등을 정리했다. 우울증=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연간 남성 600만 명 정도에 비해 1200만 명 정도의 여성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은 그들의 삶을 지탱해줄 무언가의..

“췌장암이 왜 여기서”… 거리 흡연은 최악, 몸의 변화가?

국민건강통계 결과, 전자담배 흡연율 남녀 모두 증가 입력 2024.02.10 14:26 김용 기자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의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 특히 남자 40대와 여자 30대의 경우 현재 흡연율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뉴스 1]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남자 9.2%, 여자 2.4%로 2021년 대비 증가(남 ↑1.9%p, 여 ↑0.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남 ↑0.6%p, 여 ↑0.1%p)했다. 전자담배 안에도 발암..

국내 최초 ‘전기자극’으로 간암 치료…암세포만 타격

2024.02.08 11:45 세브란스병원 간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전기자극을 이용해 간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시술을 받은 간암 2기 환자는 현재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김도영 소화기내과 교수와 김만득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을 이용해 간암 환자를 치료했다고 8일 밝혔다. IRE는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의 틈을 만들어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인 220V(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V의 전기를 사용한다. 미국이 개발해 현재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신치료기술이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

꽁치 구이·조림 자주 먹었더니… 근육-혈관에 변화가?

근육에 좋은 단백질... 꽁치 22.7g vs 닭가슴살 22.97g 입력 2024.02.04 16:10 김용 기자 꽁치는 근육에 좋은 단백질과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등이 짙은 푸른색인 ‘등 푸른 생선’의 대표 격이 꽁치와 고등어다. 예로부터 굽거나 찌개를 해서 먹는 등 우리 식생활과 관련이 깊다. 꽁치 구이나 조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겨울철에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과메기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할머니가 “몸에 좋다”며 손자에게 발라 주시던 꽁치… 과연 어떤 영양소들이 들어 있을까? 근육에 좋은 단백질 얼마나 들었나… 꽁치 22.7g vs 닭가슴살 22.97g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꽁치(생것) 100g에는 단백질이 22.7g이나 들어 있다. 체중 감량..

젊게 살려면 ‘염증성 노화’부터 잡아라… ‘비타민K’ 식품 10

입력 2024.02.04 18:30 김수현 기자 비타민K가 함유된 식품은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잡는데 꼭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부터 신체 노화와 함께 ‘염증성 노화’도 심해진다. 그런데 노화를 가속화하는 염증 수치를 낮추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비타민K가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비타민K는 혈액, 뼈와 면역체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낸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K는 심혈관병, 악성종양, 골다공증, 골관절염 등의 위험을 낮추고, 치아 건강과 인지기능을 보호하며 노화에 따른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K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소화장애가 있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 신생아 등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비타민K는..

난치병 줄기세포·유전자치료한다…첨단재생바이오법 국회 통과

2024.02.02 11:51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줄기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법'을 통해 난치병 질환을 앓는 환자를 치료할 길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1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8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대·희귀·난치병 환자가 줄기세포나 유전자 치료 등을 받을 때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줄기세포치료는 정상 배아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손상 부위에 배양하는 치료법이다. 줄기세포는 아직 분화되지 않은 세포다. 반복적으로 분열하면서 신체 내에 새로운 세포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손상된 장기에 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삽입하면..

"운동하다 다친 무릎, 반월 연골판 바로 확인을… 관절염 진행 위험"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2.01 17:00 [전문의에게 묻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장년기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주요인은 '무릎'이다. 60대 이상 2명 중 1명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을 정도. 이를 30~40년이나 앞당겨 20대에 겪는 환자가 있다. 바로 '반월 연골판'이 파열된 환자들이다. 반월 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부, 안·바깥에 한 개씩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로, 초승달을 닮아 '반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딱딱한 관절 사이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해 ▲외력을 분산시키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 안전성을 높이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고강도 스포츠를 즐기는 20~40대 젊은 층에선 간혹 이 연골판이 파열되곤 한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연골 손상을 방치..

50대가 20대 피부 돌아갔다, 마침내 밝혀진 ‘노화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2024.01.31 22:30 업데이트 2024.02.01 03:23 이정봉 기자 구독 노화를 거꾸로 돌리는 약,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고령화 사회는 ‘노화와의 전쟁’입니다. 건강한 노후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꿈입니다. 더중앙플러스에 연재 중인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 혁명’이 ‘노화와 싸우는 법’을 2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밑에 소개된 더중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화와 싸우기 2. 의학편 유전자는 삼척동자도 아는 지식이 됐다. 그러면서 현대인에게 생긴 자연스러운 ‘사상’ 중 하나는 모든 것이 유전자때문이라는 ‘유전자 결정론’이다. 현재 나의 생김새, 키, 건강 상태는 모두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그대로 나타났다는 사고 방식이다. 하..

손 떨리고 뻣뻣, 파킨슨병?…”코로나19 걸려도 비슷한 증상”

코로나바이러스 뇌 침투해 세포 이상 일으킬 수 있어...파킨슨병과 유사 증상 입력 2024.01.29 08:50 김근정 기자 코로나19에 걸리면 손이 떨리고 팔이 뻣뻣해지는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향후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최근 《셀(Cell)》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쾌감 , 동기부여, 기억, 수면 등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의 일부 뉴런에 침투할 수 있고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해당 부위의 세포 성장 및 분열 능력이 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렇게 되면 도파민 생산이 중단될 뿐 아니라 염증을 유발해 파킨슨병과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