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우주에서 포착한 눈부신 지구의 모습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입력 2022. 05. 14. 01:01 댓글 27개 GOES-18 위성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내온 첫번째 사진. 사진=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지난 3월 발사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기상관측 위성 GOES-18이 11일(현지시간) 지구로 첫번째 사진을 보내왔다. GOES-18 위성의 16개 수집 채널. 사진=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GOES-18 위성은 NOAA가 미 항공우주국(NASA)와 협력해 쏘아올린 가장 최신 위성으로 ‘첨단 베이스라인 이미저’(ABI)를 이용해 지구의 대기, 육지, 해양 등 환경을 영상화한다. ABI는 16개 각기 다른 채널로 지구를 관측하고 있으며, 이들 각각은 전자기 스펙트럼을 따라 다른 파장에서 에너지를 측정한다. 위성..

'최종 점검' 제임스 웹이 보내온 '신비한 대마젤란 은하

'발행일 : 2022-04-29 19:50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이 합작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6번째 정렬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나사는 28일(현지 시간) 블로그를 통해 망원경에 탑재된 여러 과학장비가 포착한 우주의 신비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 촬영의 대상은 지구로부터 약 15만 8000광년 떨어진 ‘대마젤란 은하’의 일부다. 앞서 공개한 사진들보다 더욱 선명해진 사진은 향후 웹이 포착할 빅뱅 직후의 사진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해 12월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에 우주로 향한 웹은 한달 여 간의 비행 끝에 지구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라그랑주2(L2)에 도착했다. 이후 촬영을 위한 총 7단계의 정렬..

흑표와 백호를 능가하는 전설의 변종야수, 킹치타

[수요동물원] 정지섭 기자 입력 2022. 04. 13. 00:00 댓글 6개 보통치타와 달리 등에 선명한 세줄의 선 90여년전 존재확인돼 50여마리 남아 변종(variant)이라는 말에는 치명적이고 은밀한, 약간은 불온한 매력이 묻어납니다. ‘종’의 테두리를 벗어나지는 않으면서 기존의 질서와 문법을 벗어나는 반항과 이단의 이미지가 곁들여져 있죠. 종과 종 사이의 장벽을 파괴한 혼종(hybrid)이 주는 도발적이고 불온한 느낌과는 또다르죠. 그래서 고양잇과 맹수의 변종에 인류는 오래전부터 매혹돼왔던 게 아닐까요. 대표적인 게 백호죠. 실은 야생에서 살아가기 부적합한 열성인자를 타고난 불운한 존재에도 불구하고 흰색이 주는 영험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맞물려서 신비롭고 고귀한 존재가 돼 올림픽 마스코트까지 채택..

얽힘, 유령 같은 원격작용

[사이언스N사피엔스] 2022.03.17 15:00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과 닐스보어(1885-1962). ‘솔베이 회의(1927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양자역학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설득하기 위해 대토론을 벌인다. 보어는 코펜하겐 학파에서 아인슈타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도 했다. 위키피디아 제공 독일 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1925년 행렬역학으로 양자역학을 정초한 공로로 193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해에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제임스 채드윅이 중성자를 발견했고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칼 앤더슨이 양전자를 발견하는 등 과학적으로 풍성한 해였다. 그러나 이듬해 독일에서 히틀러가 집권하면서 유대인 박해정책을 펼치자 독일의 많은 과학자들이 짐을 쌀 수밖에 없었다. 천재 물리..

"죽기 직전 지난 삶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사실

유세진 입력 2022. 02. 24. 07:19 댓글 8개 기사내용 요약 우연히 심장마비로 죽은 환자의 죽기 직전 뇌파 촬영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같은 패턴과 일치 [서울=뉴시스]죽기 직전 지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사실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과학적 증거가 우연히 포착됐다고 B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과학자 팀이 뇌전증(간질)에 걸린 87세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던 도중 이 환자가 예상치 못하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면서 그의 뇌파가 약 30초 가량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2.2.2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죽기 직전 지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

생명체 사는 외계행성 있을까

[지금은 우주-영상] 정종오 입력 2022. 02. 17. 16:00 댓글 23개 지금까지 4천여개 외계행성 확인 외계행성 케플러-1649c는 이른바 ‘생명체 거주 가능한 곳(habitable zone)’으로 꼽힌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외계행성 케플러-1649c에 인류가 착륙할 수 있을까. 케플러-1649c 행성은 적색왜성을 공전하고 있다. 적색왜성은 태양보다 작고 어두워 찾아내기 쉽지 않다. 케플러-1649c는 이른바 ‘생명체 거주 가능한 곳(habitable zone)’으로 꼽힌다. 생명체 거주 가능한 곳은 항성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고, 온도가 적당할 것이며, 바위 등의 지표면이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액체 상태의 물이 있어야 한다. 태양계의 ‘헤비터블 존’은 금..

솟구치는 용암에 번개 번쩍..에트나 화산서 포착된 '화산 번개'

[와우! 과학] 박종익 입력 2022. 02. 14. 16:56 수정 2022. 02. 14. 16:56 댓글 33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에트나 화산 분화 과정에서 포착된 화산 번개. 사진=AP 연합뉴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이 분화한 가운데 그 과정에서 보기 드문 화산 번개 현상이 함께 포착됐다. 지난 13일 AP통신 등 외신은 에트나 화산의 강력한 분화 과정에서 분화구 위로 번개가 치는 화산 번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포착된 사진을 보면 솟구치는 용암과 화산재와 함께 번개가 치는 모습이 생생히 잡혀있다. 붉게 타오르는 화산 위로 번쩍이는 번개가 마치 지옥의 한 풍경을 연상시킬 정도. 에트나 화산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이탈리아 국립 지진화..

'지구도 겪을 마지막 숙명' 백색왜성에 흡수되는 행성의 마지막 순간 포착

2022.02.10 22:00 백색왜성 G29-38이 주변을 돌던 행성 잔해를 빨아들여 충돌하는 모습을 상상도로 나타냈다. 워릭대 제공 태양과 비슷한 질량을 가진 항성 대부분은 백색왜성이 되는 운명을 맞는다. 가지고 있던 연료를 모두 태우면 중력 수축으로 물질을 방출하고 청백색 작은 별이 되는 것이다. 이때 주위를 공전하던 행성은 물질 방출에 파괴되면서 잔해가 백색왜성에 붙잡혀 돌다가 흡수된다. 지구도 먼 미래에는 같은 운명을 맞게 된다. 팀 커닝엄 영국 워릭대 물리학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지구로부터 45광년 떨어진 백색왜성 G29-38에 천체가 빨려들어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엑스(X)-선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G29-38은 2004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개구리 팔다리 재생하는 '마법의 젤' 나왔다

2022.01.27 04:00 사지 잘린 개구리 18개월만에 기능 회복해 위키피디아 제공 미국 과학자들이 염증을 억제하고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을 개발해 팔과 다리가 잘린 개구리의 사지를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젤로 만들어 잘린 부위에 발랐더니 하루 뒤 개구리의 파괴된 조직도 재생되고 몇 개월 뒤엔 물 속에서 헤엄도 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대 비스연구소 마이클 레빈 교수(터프츠대 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피부조직을 보호하면서 재생효과가 있는 물질인 '바이오돔'을 개발해 사지가 잘린 개구리의 조직을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27일 공개했다. 도룡뇽이나 불가사리 등 일부 생물들은 사지를 다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편형동물 같은 동물..

금성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생명체 증거

사이언스타임즈 2021.12.24. 16:3837,858 읽음 [금요 포커스] 구름층의 이상 현상들을 설명하는 암모니아 금성은 크기, 중력, 표면 구성물질 등의 유사성으로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경은 전혀 딴판이다. 표면 온도는 약 470℃에 이르러 납을 녹일 만큼 뜨거우며, 기압은 지구의 92배에 이를 만큼 높다. 또한 대기는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 있으며, 구름층의 주성분은 사람의 살을 녹여버릴 수 있는 황산이다. 그야말로 불지옥이 따로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금성은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으로 줄곧 거론되어 왔다. 고도 40~60㎞ 사이의 금성 대기층은 온도가 30~60℃이며, 기압도 지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금성의 구름 속에서 생명체의 존재 증거를 밝힌 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