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구이디 NASA 부국장 "다누리 성공할 것...우주탐사에서 한국과 협력 분야 많아"

[한국 첫 달궤도선] 2022.08.04 10:28 8월 3일(미국 현지시간) 존 구이디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탐사부 부국장이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발사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공동취재기자단 제공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모든 발사 준비를 마쳤다. 5일 오전 8시 8분(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발사를 하루 앞두고 해외 우주항공기관도 관심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다누리 프로젝트에서 첨단 탑재체를 제공하고 발사궤도를 검토하는 등 각종 자문을 제공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다누리가 오는 2025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쏘아올리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구이디 NASA 우주탐사 ..

타고난 텔로미어 너무 길면, 암 생길 위험 커진다

2020.12.03 10:05 짧아진 텔로미어가 암 억제하는 '유전자 경로' 고장미 록펠러대 연구진, 저널 '이라이프'에 논문 짧아진 텔로미어가 암 억제하는 '유전자 경로' 고장 미 록펠러대 연구진, 저널 '이라이프'에 논문 [록펠러대 세포 생물학 유전학 랩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텔로미어(telomere)는 진핵생물 염색체의 양쪽 끝을 싸고 있는 DNA 조각으로, 염색체 말단의 손상과 근접 염색체 간의 융합을 막는다. 텔로미어는 특정 염기서열이 반복해서 이어진 구조로 돼 있다. 척추동물의 텔로미어 염기서열은 'TTAGGG'인데 인간의 경우 약 2천500번 반복된다. 세포 분열과 DNA 복제가 이뤄질 때마다 텔로미어는 점점 짧아지며 그러다가 어느 한계에 이르면 세포는 분열을 중단한다. 텔로미어 ..

"외계인 촉수?"...태평양 심해서 포착된 생물의 정체는

발행일 : 2022-07-23 00:50 무인 해양탐사선의 카메라에 희귀 해양 생물이 포착됐다. 비영리단체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의 '노틸러스 탐사선'은 최근 하와이 서쪽 존스턴 환초 인근 깊이 약 9800피트(약 3000m) 심해에서 특이한 모습의 생물을 발견했다. 영상에는 언뜻 보면 오징어를 닮은 생물이 심해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촉수가 인상적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생물은 전체 길이가 약 6.6피트(2m), 촉수 길이는 약 40cm가 넘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기가 엄청나다”, “실시간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놀랐다”, “심해에서 찍었는데 이 정도라니 카메라 선명도와 기술에 감사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

"한 나무에서 3가지 꽃" 세계 최초 '삼색 무궁화' 개발

민소영 입력 2022. 07. 22. 21:53 댓글 25개 [KBS 제주] [앵커] 여름철에 만개해 매일 새 꽃이 피어나는 무궁화는 강인함과 끈기를 상징하는 나라꽃이죠. 제주대 연구팀이 방사선 육종 기술로 한 나무에서 세 가지 다른 꽃이 피는 무궁화 품종을 처음 개발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송이가 떨어진 뒤에도 피고, 또 피어나 영원히 지지 않는다는 무궁화. 키 3~4m 높이로 자라는 무궁화는 여름철부터 10월까지 한 나무에서 한 가지 색깔의 꽃이 매일 피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줏빛과 연분홍, 순백색, 영롱한 3색의 무궁화 꽃이 신비로운 자태를 선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이 꽃나무의 밑동은 하나. 한 몸통에서 뻗어 나온 가지마다 붉은색부터 흰색까지, 세 가지 다른 빛깔 꽃이 피어..

제임스 웹, 흐릿한 '유령 은하'도 선명하게 잡았다

발행일 : 2022-07-21 16:45 지난주 신비로운 첫번째 이미지를 공개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미세 운석의 충돌이라는 역경을 딛고 계속해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오고 있다. 첫번째 공개 이미지처럼 가공된 것은 아니다. 대신 미 항공우주국(NASA)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l)이 운영하는 포털 미컬스키 우주망원경 아카이브(MAST)를 통해 원시 데이터 일부를 공개하고, 다른 전문가들이 이를 재가공할 수 있도록 한다. MAST에는 웹 외에도 허블, 스피처 등 16개 망원경의 공개 데이터가 보관돼 있다. 이번 데이터는 지구로부터 3000만 광년 떨어진 물고기 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 메시에 74(M74, NGC628). 여타의 은하보다 밝기가 낮고 관측하기가 어려워 ‘유령 ..

우주 너머의 희미한 빛에서 별 탄생과 죽음, 물 존재를 포착하다

2022.07.13 12:53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첫 영상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관측,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카리나 성운(Carina Nebula·용골자리 성운)의 모습. NASA 제공 이 반짝임 속에 ‘우주 태초의 빛’이 담겨 있을까. 허블 우주망원경을 뛰어넘는 성능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25일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관측한 영상이 11일(현지 시간) 처음 공개됐다. 현재까지 인류가 촬영한 우주 천체 사진 중 가장 해상도가 높은 사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JWST로 본 이 총천연색 영상은 지구로부터 46억 광년(1광년은 9조4607억 km) 떨어져 있는 ‘SMACS 0723’ 은하단의 모습이다. 가운데 강한 빛의 ..

‘필즈상’ 허준이의 교육 비법은…“아들이 수학 문제 만들어”고재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2-07-13 20:05업데이트 2022-07-13 20:16 수학계 최고 권위상으로 평가받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1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에서 특별강연 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한국에서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생기는 이유는 항상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완벽하게 잘 해야 하는 사회 문화적 배경에 있다고 본다.” 5일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고등과학원 석학교수)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열린 ‘필즈상 수상 기념 강연 및 해설강연’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이 이런 현실에 주눅 들지 말고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천체 사진 첫 공개...

바이든 대통령 맛보기 공개 2022.07.12 09:54 첫 풀 컬러사진 공개...촬영 대상은 46억 광년 떨어진 SMACS 0723 은하 미항공우주국이 첫 공개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SMACS 0723 은하단 이미지.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풀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이뤄지는 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첫 관측결과 발표 하루 전에 앞서 공개하는 것으로 사진은 현재까지 촬영한 우주 사진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이 인류가 개발한 우주 망원경 중 가장 크고 강력해 우주에 대한 인류의 이해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

누리호가 바라본 지구는 평평하지 않았다

[사타의 유사 과학 & 음모론 타파] (1) 천문학 관련 2022.06.30 09:00 김민재 리포터 익명의 바다인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허위 정보가 돌아다닌다. 허위 정보는 더 자극적인 정보를 찾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먹고 순식간에 퍼지게 된다.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친 허위 정보는 어느새 유사과학(과학적 방법론과 증명을 따르지 않거나 과학과 관계없는 내용을 과학인 것 처처럼 포장하는 이론)이나 음모론(시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유수의 사건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며 배후에 거대한 권력 조직 혹은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이론)과 함께 진실인 것 처처럼 여겨진다. 과학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이기에 허위정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자극적이고 재미있다고 해서 진실은 아니듯이, 재미없는..

‘맛보기’가 이 정도…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몸 풀었다

[우주를 보다] 입력 : 2022.07.08 14:11 ㅣ 수정 : 2022.07.08 14:11 우주의 역대 가장 선명한 천체 이미지를 보내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하 웹 망원경)에 대한 기대감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맛보기'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촬영한 수많은 별과 은하로 가득찬 우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5월 초부터 8일 동안 촬영한 것으로 총 32시간 노출된 72장의 사진을 담고있다. NASA에 따르면 원래 이미지는 단색이지만 가장 밝은 것부터 어두운 순으로 흰색-노란색-주황색-적색의 색깔로 표현됐다. 또한 사진 속 오른쪽 가장자리에 밝게 빛나는 별은 등급 9.3의 2MASS 1623579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