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1

5000번 벼락에 치솟는 연기..위성으로 본 불타는 알래스카

[지구를 보다] 박종익 입력 2022. 06. 15. 16:26 수정 2022. 06. 15. 16:31 댓글 34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구를 보다갤러리 이동 지난 10일 위성으로 촬영된 불타는 알래스카의 모습. 사진=NASA Earth Observatory 천혜의 자원 보고인 알래스카가 불타고 있는 모습이 멀리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관측위성인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모디스(MODIS) 카메라로 촬영한 알래스카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촬영된 알래스카의 모습을 보면 여기저기 흰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발화된 산불로 인한 것이다. 지난 14일 기준 알래스카 주 전역에서 총 85개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생명의 기원 수수께끼 풀리나

[강석기의 과학카페] 2022.06.14 11: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리보핵산(RNA)-펩타이드 세계라는, 생물발생 이전 그럴듯한 시나리오’.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한 논문의 제목이다. ‘그럴듯한 시나리오’라는 표현이 엄격한 증명을 거친 재현성 있는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과학 논문이 아니라 이를 소개하는 과학 기사의 제목 같다.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은 논문이기에 ‘네이처’ 같은 까다로운 학술지가 이런 제목을 쓰게 허용했는지 읽어봤는데 그 내용의 심오함에 깜짝 놀랐다. 대학원 시절 RNA를 전공한 필자는 생명의 기원 이론 가운데 가장 유력한 ‘RNA 세계’ 가설의 매력과 한계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논문의 저자들은 놀라운 지적 상상력으로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운용에 들어가기도 전에 유성체와 충돌… 주거울 조정해 성능 유지

2022.06.09 20:57 우주에서 관측 중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상상도. NASA 제공 제작에만 약 100억 달러(12조5400억 원)가 든 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모래 알갱이보다 작은 미소 유성체와 충돌해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의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계 곳곳에 퍼져 있는 미소 유성체와의 충돌은 예상된 것이었으나 이번 충돌은 예상 범위를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개발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망원경의 거울을 일부 조정했으며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9일 NASA 블로그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5일 사이 미소 유성체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주경을 구성하는 18개 거울 중 하나인 C3에 충돌했다. 제임스웹..

NASA 마저.."UFO 정체 밝힐 것" 외계인 찾나(영상)

[핵잼 사이언스] 송현서 입력 2022. 06. 11. 16:26 수정 2022. 06. 11. 16:26 댓글 195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0년 4월 미국 상공에서 포착된 미확인비행현상(UFO 또는 UAP)의 모습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실체 규명을 위한 전담 연구팀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SA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현지에서는 UAP(미확인 비행 현상)로 불리는 미확인비행물체를 연구하는 전담팀을 오는 가을에 발족한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간에 이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국이 외계인과 그들의 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실체 규명에 나서는 것이다. NASA는 “안보적 측면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 측면에서도 미확인 비행 현상 문제에 관심을 ..

태양계 끝자락 맴도는 천체 26개 발견...태양계 초기 역사 '실마리'

2022.06.09 18:06 한국천문연구원 KMTNet KMTNet 망원경으로 찍은 2022 GV6 관측 영상. RGB 합성을 위해 4분 노출로 촬영된 영상 30장이 사용됐다. 두 시간에 걸쳐 배경별 사이를 적-녹-청의 순서로 느리게 이동하는 2022 GV6의 희미한 모습이 보인다. 천문연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태양계 가장 바깥쪽을 맴도는 천체 26개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바깥천체(TNO) 86개 중 약 3분의 1에 달한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이번 발견은 천문연이 칠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운영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중 칠레 관측소의 1.6m 구경의 망원경을 활용한 것이다. 2019년부터 매년 4월 태양계 천체가 ..

동해 앞바다서 발견된 '모비딕'..국내 최초 전체 촬영

[단독] 이돈욱 입력 2022. 06. 10. 20:37 댓글 89개 https://tv.kakao.com/v/429485537 [뉴스데스크] ◀ 앵커 ▶ 미국의 고전 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향고래. 우리 동해에서는 처음으로 향고래의 몸 전체가 드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범 고래랑 흑범 고래도 함께 발견이 됐는데요. 이돈욱 기자가 그 모습 단독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속초 앞바다입니다.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더니, 큰 숨을 내쉬며 물줄기를 한 번 뿜어냅니다. 그리고 이내 힘찬 꼬리짓과 함께 다시 바다 속으로 사라집니다. 몸 전체 색깔은 회색, 뭉툭한 머리 부분이 특징인 '향고래' 입니다. 이빨고래 가운데 가장 큰 고래인 향고래는 다..

日 "하야부사2가 소행성에서 가져온 흙에서 아미노산 20종 이상 발견"

2022.06.07 13:17 지구생명체 우주기원 가설 뒷받침 지난해 공개된 류구의 토양 시료. 전 세계 8개 연구팀이 하야부사2가 채집한 류구의 토양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네이처 천문학 제공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지구로 가져온 소행성 토양 시료에서 글라이신, 글루탐산, 발린, 아이소류신 등 20가지 아미노산이 발견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발견으로 지구가 아닌 우주의 다른 천체에 아미노산이 존재하며, 지구의 생명체가 우주에서 유입된 아미노산에서 시작했다는 가설에 설득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NHK와 아사히신문 등 복수 일본 매체들은 6일 문부과학성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2020년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소행성 '류구'에서 가져온 토양 시료에서 20가지 이상의 아..

호주에서 세계 최대 크기 식물 발견 "군락인 줄 알았더니"

장지민 입력 2022. 06. 02. 20:02 댓글 41개 6050만 평 달해 사진 = BBC 캡처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이 호주에서 확인됐다. 해당 식물은 이집트 피라미드와 맞먹는 4000여 년이란 나이를 가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구진이 포시도니아 오스트랄리스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호주 서쪽의 샤크만(Shark Bay) 일대에 서식하는 포시도니아 오스트랄리스가 모두 단일 개체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포시도니아 오스트랄리스’(Posidonia australis)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해초의 일종이다. 리본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어 ‘리본 잡초’로 불리기도 한다. 수심 1~15m 지점에서 주로 발견된다. 해당 해초가 서식하는 지역의 면적은 약 ..

수조 년 날아갈 보이저 호가 일러주는 사후의 삶

[이광식의 천문학+] 입력 2022. 06. 02. 16:51 댓글 76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 6월 2일자에 보이저 우주선에 관련해 종교적인 '영생'의 의미를 탐구한 제임스 에드워드 허친슨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종교-과학 명예교수의 칼럼을 가공해 소개한다. 보이저 1호는 인간의 피조물로서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다.1977년 지구를 떠난 후 목성을 비롯해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스쳐지났던 보이저1은 45년이 지난 현재 태양계를벗어나 지구로부터 약 240억km 떨어진 성간공간을 달리고 있다. 이는 지구-태양 간 거리(1.5억km=1AU)의 160배에 달하는 엄청난 거리로, 빛으로도 22시간이 걸린다. 지구에서 전파 신호를 보내고 다시 그 답..

일란성 쌍둥이도 자란 환경 다르면 지능·가치관 차이 크다

2022.05.17 19:26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자란 쌍둥이 분석 결과 한국에서 태어나 2살 때 헤어져 각각 한국과 미국에서 자란 쌍둥이의 발달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한국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생이별을 겪은 채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자란 일란성 쌍둥이를 분석한 결과 지능과 가치관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란성 쌍둥이는 보통 지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통념과 달리 환경에 따라 지능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7일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럿 등에 따르면 어렸을 때 떨어져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자란 일란성 쌍둥이를 분석한 결과 지능과 가치관에서 차이가 나는 등 환경이 발달에 미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제학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