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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 vs 익힌 마늘, 노화 방지에 특효인 건?

이아라 기자입력 2024. 4. 15. 15:54수정 2024. 4. 15. 16:12 익힌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노화 방지 성분 함량이 더 높지만, 생마늘은 혈액을 맑게 하는 알리신 성분 함량이 더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실제로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 이러한 마늘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조리법에 따른 마늘의 건강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익힌 마늘, 노화 방지 물질 함량 높아 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달라진다. 열을 가해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

"아픈 것은 모두 몸속 염증 탓?"...염증 퇴치하는 생활습관은?

정희은입력 2024. 4. 15. 19:06 염증 많으면 만성염증...세포 노화, 면역계 교란시켜 염증은 신체 방어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염증이 많을 경우 만성염증으로 이어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통해 신체 곳곳을 돌아다닌다.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며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시킨다.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 건선 같은 피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영향을 미치는 범위도 다양하다. 영국일간 더선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인체에 해를 줄이는 염증을 줄이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절주 필수, 금주가 최선= 한 잔의 술이라도 알코올은 신체의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클릭투파마시(Click2Pharmacy..

말기콩팥병 10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 원인 절반은 '이것'

이금숙 기자입력 2024. 4. 15. 07: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 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는 콩팥병. 말기 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1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콩팥이 노폐물 배출 등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 투석 치료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런 말기 콩팥병 환자가 10년 새 2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원인은 당뇨병으로, 전체 원인의 48%를 차지했다.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발간한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말기콩팥병 발병률은 2022년 기준 인구 백만명 당 360.2명으로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말기콩팥병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14년 57세에서 2022년 66세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65세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