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3

2급 법정 감염질환 ‘백일해’…세계적 유행

최근 10년 같은 기간 대비 최다 발병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영유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백일해 환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요청했다.26일 질병관리청은 4월24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수가 365명으로 집계돼 2023년 같은 기간(1월1일~4월24일) 11명 대비 33.2배나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많은 환자가 발병한 기록적인 수치다.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 환자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13~19세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환자가 청소년기 이하로 어린이와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경남이 182명(49.9%)으로 가장 많..

"남성 '음경골절' 이렇게 흔하다고?"… 주로 언제 발생하나 봤더니?

이해나 기자입력 2024.04.26 16:2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의 음경이 '딱' 소리가 나며 꺾이며 부러지는 은 생각보다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발기부전 등 각종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음경에는 뼈가 없다. 대신 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조직인 해면체를 둘러싸는 '백막'이라는 게 있는데, 이 백막이 파열되는 것을 음경골절이라 말한다. 실제 음경 백막이 파열될 때는 뚝 끊어지거나 터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대한외상학회지에서 국내 발생 음경골절 환자 72명을 조사한 논문이 발표된 적 있는데, 이 논문에 따르면 환자의 97%가 음경이 골절될 때 파열음을 들었다. 음경골절이 생기면 백막이 파열되는 소리와 동시에 갑작스러운 음경 통증, 부종, 음경이..

20대 女 자판기 커피 마시고 쇼크… 왜?

입력2024.04.27. 오후 4:01 스페인 한 공항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신 20대 여성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안씨가 마신 자판기 커피./사진=울티마호라 캡처스페인 한 공항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신 20대 여성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울티마호라 등 외신에 따르면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여성 손 산트 조안(21)은 동부 마요르카섬 팔마 공항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셨다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당시 갈증을 느꼈던 조안씨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셨으나, 곧바로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 컵 안을 자세히 보니 벌레 떼들이 기어 다니고 있었다. 이후 조안은 얼굴이 부어오르고 목이 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