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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속 쓰려” 처음엔 암 음성…결국 6개월 시한부 女, 무슨 사연?

대장 폴립 제거 당시 음성...속쓰리고 구토 증상 나타났지만 위산역류로 진단, 증상 나빠지자 결국 대장암 입력 2024.04.23 13:15 지해미 기자 위산 역류로 인한 속쓰림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사실은 전이성 대장암의 증상이었던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더선’ 보도내용 캡처] 위산 역류로 인한 속쓰림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사실은 전이성 대장암의 증상이었고, 이로 인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 살배기 딸이 커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없단 점이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에 사는 소피 루이스 라이트(34)는 2023년 5월 대장 내벽에 생긴 폴립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갈비뼈 아..

'한줌 흙으로'...친환경 '인간 퇴비장' 미국서 확산

2024.04.22 07:00 미국 민간장례회사 리컴포즈에서 '인간 퇴비장'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흙, 목재, 미생물 등과 함께 밀폐된 공간에 시신을 넣는다. 리컴포즈 제공 땅속에 시신을 묻는 ‘매장’이 일반적인 장례 문화인 미국에서 시신을 한 줌의 흙으로 만드는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주가 늘고 있다. 매장과 화장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토지가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 장례 문화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인간 퇴비장' 합법화 지역 잇따라 추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가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