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나 기자 입력 2024.03.22 13:08 Terry's nail./사진=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손톱은 때론 우리 몸 건강을 나타내는 창(窓)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손톱 색이 평소와 달라졌을 땐 유심히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되는데, 특히 손톱 전반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가장 윗부분에 얇은 분홍색 띠가 생겼다면 간이나 심장 등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러한 증상을 의료계에서 '테리의 손톱(Terry's nails)'이라 부른다. Terry's nail/사진=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 테리의 손톱은 지난 1954년 영국 의사 리차드 테리(Richard Terry)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