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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종교인의 만남…창조세계 안 인간의 위상과 역할은?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님의 스토리 • 6분 https://youtu.be/sn23QDq8Zq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총무 김종생 목사)가 5일 서올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크리스찬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 함께 '과학과 종교' 1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과학과 종교' 심포지엄은 오는 11월까지 7차례 걸쳐 진행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교회와 신학,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연구할 예정이다.© 제공: 노컷뉴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총무 김종생 목사)가 5일 서올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크리스찬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 함께 '과학과 종교' 1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과학과 종교' 심포지엄은 오는 11월까지 7차례 걸쳐 진행하며, 과학기..

‘이렇게’ 걷는다면… ‘뇌 이상’ 의심해야

전종보 기자입력 2024. 3. 5. 06:30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뇌에 이상이 생기면 몸 곳곳에 ‘신호’가 나타난다. 걸음걸이도 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조금씩 걸음걸이가 변할 수 있지만, 수시로 비틀거리거나 보폭이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뇌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걷는 모습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뇌·척수 질환, ‘실조성 보행’ 유발 소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척수로(脊髓癆) 등 척수 질환이 있으면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신경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의지대로 근육이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비틀대며 걷고 보폭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실조성 보행’이라고 한다. 대뇌 이마엽이 손상되거나 정상뇌압수두증이 발생한 경우엔 발바..

손가락 '이 속도' 느린 사람… 조기 사망 위험 2배 높다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3.05 17: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정 시간 동안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은 신체 기능이 남들보다 떨어져 낙상,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검지 손가락으로 1분간 측정판을 몇 회 두드리는지 측정했다. 그리고 대상자들을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많은 상위 50%에 속하는 그룹)'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적은 하위 50%에 속한 그룹)'으로 분류하고, 5년 후 이들의 낙상 발생,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낙상이나 조기 사..

'경전 대신 총' 가자전쟁에 초정통파 유대교 변화 바람

권수현 기자 님의 스토리 병역 면제에도 징집 지지자 늘어…이스라엘 주류사회와 연대감 커져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가자지구 전쟁을 계기로 세속사회와의 동화를 꺼려온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레디'로 불리는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은 유대교 경전 '토라'를 공부하고 그에 적힌 방식에 따라 엄격한 신앙생활을 하는 극보수·근본주의 성향의 신자 집단을 일컫는다. 이들은 세속적 가치를 거부한 채 일반 사회와 분리돼 극도로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특히 남성들은 다수가 따로 직업을 가지지 않고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토라 읽기와 율법 연구에 전념한다. 이스라..

귀찮다고 발에 물만 끼얹어 씻다간… ‘이 균’ 계속 번식할 위험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2.29 17:40 발에 물만 대충 뿌려 씻으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출 후에 손은 비누로 씻지만, 발은 대충 물로만 헹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충 물로만 발을 씻었다간 없던 무좀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발은 곰팡이가 가장 많은 부위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가 발이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발에 물만 대충 뿌리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 특..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성관계 때 행복한 건…콸콸 솟는 ‘7종 호르몬’ 덕분?

쾌감 행복감 높이는 호르몬 분비…오르가슴 부른다? 입력 2024.03.02 17:30 김영섭기자 성관계 때 별의별 호르몬이 다 분비된다. 이 때문에 행복감, 희열감을 짜릿하게 느끼는 것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에는 모두 4000가지 이상의 호르몬이 있을 것으로 내분비학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비교적 잘 알려진 호르몬은 줄잡아 100가지 정도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우리 몸에선 50가지가 넘는 주요 호르몬이 평소에도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움직인다. 이들 호르몬은 혈당 조절부터 성장 조절, 열량(에너지) 수준 관리, 성경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르기까지 많은 일에 관여한다. 성관계 때의 느낌이 평소와 다른 것은 뇌가 조율하는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뇌는 인..

사람에게 꼬리 없는 이유 알아냈다

2024.02.29 11:55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은 사람처럼 꼬리가 퇴화했다. michaklootwijk/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람이 꼬리가 없는 이유는 사람의 유전자에 삽입된 DNA 조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와 랑곤헬스 공동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꼬리 퇴화에 영향을 미친 유전자를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2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같은 영장류지만 원숭이는 꼬리가 있고 사람은 없다. 영장류 중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 유인원도 꼬리가 없다. 연구팀은 꼬리 유무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과 유인원의 DNA와 원숭이의 DNA 140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인간과 유인원은 꼬리 발달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인 TBXT라는 유전자의 동일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