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08 00:00 경칩(5일)이 지난 농촌 들녘은 농사를 준비하는 농민들의 손길로 분주하다.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진영의씨(53)가 포도나무 가지치기(전정)를 하고 있다. 진씨는 “비가 자주 내려 가지가 튼실하지 않다”며 “혹시 있을지 모를 언피해에 대비해 가지를 좀 길게 자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이희철 기자 도시민 6개월 거주하는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농식품부, 500가구 지원 도시민이 최장 6개월간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며 귀농이나 귀촌을 해도 좋을지 판단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정부에서 내세운 이색사업 중 하나로 꼽힌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다. 이르면 이달말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도시민의 농촌살이가 시작된다. 농림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