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지식 162

모기보다 20배 가려운 ‘흡혈 파리’ 주의보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6.25 16:51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5/2021062500930.html 피부 찢어 흡혈… 낚시·캠핑 시 주의 벌레 기피제 뿌리고, 밝은 옷 입어야 흡혈파리는 처음 샌드플라이(모래파리)란 이름으로 유명세를 탔다./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코로나19로 차박, 낚시, 캠핑 등 인파는 멀고 자연은 가까운 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거기서 벌레에 물렸는데 가려움이 무척 심하고 상처도 깊다면 ‘흡혈 파리’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흡혈 파리에 물렸다는 호소글이 올라오고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보다 약 20배는 더 가렵고, 상처도 더 심각하다는 흡혈 파리,..

ATCG가 아니라 ZTCG로 이뤄진 바이러스

[강석기의 과학카페] 2021.05.04 17:50 지난 2011년 탄소질 운석 11점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1969년 호주에 떨어진 머치슨 운석과 1994년 남극에 떨어진 론울프 누나탁스 94102 운석(사진)에 2-아미노아데닌(Z)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NASA 제공 1977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는 옛 소련의 모스크바대 보리스 반유신 교수팀의 놀라운 연구결과가 실렸다. 광합성을 하는 시아노박테리아를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인 시아노파지 S-2L의 게놈 DNA가 ATCG가 아니라 ZTCG로 이뤄져 있다는 발견이다. DNA를 이루는 염기 네 가지 가운데 하나인 아데닌(A) 자리에 2-아미노아데닌(줄여서 Z)이 쓰인다. 시아노파지 S-2L의 게놈 DNA의 염기 조성을 분석하자 시토신(C)과 구아닌..

농업기술의 혁명 … DNA 마커 육종

[세계 산업계 동향] 세계 신산업 창조 현장 (143) 2014.08.08 09:40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새로운 농작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초고속 게놈분석기가 등장하고 이를 이용해 ‘DNA 마커 육종’ 방식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품종 개발에까지 걸리는 시간이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미국 국립 해바라기협회(NSA) 존 샌드바켄(John Sandbakken) 사무국장은 최근 캐피탈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협회가 지금 ‘DNA 마커 육종’을 통해 새로운 해바라기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무부 연구소(USDA Labs), 노스다코타 대학 연구소 등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해바리기는 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품종이다. 또 해바라기 씨 안의 포화지방산을 줄이는 대신 불포화지방산을 ..

케냐 섬에 5개월 째 고립된 멸종위기 기린들 구조작전 (영상)

윤태희 입력 2021. 04. 13. 15:31 댓글 32개 케냐에서 많은 비가 내려 섬으로 변한 한 지형에 갇힌 멸종위기종 기린 아홉 마리를 보호구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야생동물 보호단체와 지역 주민이 오랜 기간 애쓴 끝에 마지막 남은 기린 모녀를 구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롱기차로 섬에서 구조된 기린들은 누비아 기린이라는 멸종위기 종으로 케냐에서 800마리,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는 30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413153106769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케냐 섬에 5개월 째 고립된 멸종위기 기린들 구조작전 케냐에서 많은 비가 내려 섬으로 변한 한 지형에 갇힌 멸종위기종 기린 ..

9500km 떨어진 캐나다 인디언 SOS..한국 수퍼청경채의 사연

문희철 입력 2021. 04. 11. 17:16 수정 2021. 04. 11. 17:24 댓글 71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411171650718URL복사 9500km 떨어진 캐나다 인디언 SOS..한국 수퍼청경채의 사연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차량으로 7시간 거리에 있는 오퍼스콰이어크 인디언 마을. 이곳에 거주하는 원주민은 캐나다인 평균보다 비만·당뇨·고혈압 발병률이 2배가량 높다. 55세 이 news.v.daum.net 청경채 달걀 버섯 볶음. 청경채가 함유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대사성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앙포토] 캐나다 중부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차량으로 7시간 거리에 있는 오퍼스콰이어크 인디언 마을. 이곳에 거주..

[월드컷]포도밭에 불피우고, 사과나무는 얼리고.. 이상한파에 유럽 과수농가 비상

전기병 기자 입력 2021. 04. 10. 07:10 댓글 12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410071025744URL복사 4월 7일 새벽 프랑스 샤블리의 한 와인농가 주인이 포도나무 냉해를 막기위해 포도밭에 불을 붙이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유럽 과수농가들이 4월의 이상한파로부터 포도나무나,사과,배 나무 등 과일나무를 보호하기위해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와인농가들은 밤 기온이 최근 며칠새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자 포도나무 냉해를 막기위해 포도밭 고랑에 수백개의 난로를 설치해 불을 피우고있다. 이탈리아 사과농가에서는 영하의 날씨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사과나무에 얼음막을 입히고있다. 언뜻 보면 포도밭에 화재가 난 것 같고, 사과나무에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시속 80km로 빠르게 회전..북극서 드론에 포착된 '순록의 태풍'

김봉주 입력 2021. 04. 08. 19:14 댓글 133개 최근 북극권에 있는 러시아의 코라 반도에서 순록의 떼가 원을 그리며 뱅뱅 도는 보기 드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타임즈나우 등에 따르면, 사진작가 레프 페도세예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무르만스크주(州) 로보제로 마을 외곽의 한 농장에서 순록 떼가 소용돌이처럼 원을 그리며 회전하는 모습을 드론을 띄워 촬영했다. 다만 이때 순록 떼를 겁먹게 한 포식자는 바로 탄저균 예방접종을 실시하러 온 수의사였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408191430228URL복사 중심에는 새끼·암컷, 성체 수컷들이 바깥쪽 회전 순록, 시속 최대 80km까지 달려 탄저병 예방접종 수의사에 겁 먹어 지난..

"동아시아 내륙 사막화 돌아갈 수 없는 지점 건넜다" "최악 폭염·산불 한반도 더 자주 온다"

2021.03.17 19:43 17일 정지훈 전남대 교수, 기상청 온라인 기상강좌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폭염경보가 내려진 도심의 모습. 열화상 이미지에서는 높은 온도는 붉은 색으로, 낮은 온도는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연합뉴스 제공 2018년 한국은 관측 역사상 최악의 폭염을 경험했다. 3월에 5월 초를 연상케 하는 날씨가 이어지더니 5~7월에 전국에서 폭염주의보가 속출했다. 결국 8월 1일 서울이 39.6도를 기록했다. 1907년 서울에서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높은 역대 최고 기온 이었다. 동시에 여름철 산불도 증가했다. 2018년도 여름철 산불 발생 빈도가 직전 년도 대비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지훈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7일 '기후변화에 따른 동아시아 가뭄 및 폭염 증가에 ..

밀렵? 학대?..코뿔소가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이유

송현서 입력 2021. 03. 18. 17:16 수정 2021. 03. 18. 18:01 댓글 366개 헬리콥터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중을 이동하는 코뿔소는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연구진은 "처음에는 코뿔소가 거꾸로 매달린 채 비행하는 것이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 이동하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실제로 검은코뿔소 12마리를 안전하게 크레인에 매단 뒤 호흡기와 호흡량 등을 비교한 결과, 오히려 코뿔소가 거꾸로 매달려 있을 때 혈중 산소수치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318171602534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마취총을 맞은 아프리카 검은코..

“흙은 모든 생명의 원천”…탄소중립 시대 맞아 중요성 되새겨

[제6회 흙의 날 온라인 기념식] 입력 : 2021-03-12 00:00 수정 : 2021-03-12 23:24 전문가 특강으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기후변화 시대 흙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농업방송·유튜브 중계 토크콘서트·전문가 특강 화제 흙의 가치 이해하기 쉽게 설명 김현수 장관 등 농업계 인사 기념사 통해 환경 보전 역설 ‘제6회 흙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법정기념일인 ‘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기념행사는 NBS한국농업방송과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유튜브 채널,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 등으로 중계돼 화제를 뿌렸다. ◆기념사 이어 ‘흙의 날 선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