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지식 162

국내 최초 오른팔 이식 수술 성공…2018년 법적 허용 이후 처음

2021.01.21 21:31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수술 장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제공 작업 중 사고로 오른팔이 절단된 남성에게 팔을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손과 팔 이식이 법으로 허용된 후 첫 사례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홍종원 성형외과 교수, 최윤락 정형외과 교수, 주동진 이식외과 교수팀이 작업 중 사고로 오른팔이 절단된 남성에게 뇌사 기증자의 팔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손과 팔 이식은 2018년 처음 법으로 허용됐다. 이에 따르면 절단 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하고, 환자가 등록된 병원에서 심장과 간, 신장, 폐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뇌사자에게서만 기증받을 수 있..

“코로나19로 저밀도 사회 주목…체계적 ‘농촌재생’ 필요”

[농업전망] 입력 : 2021-01-22 00:00 수정 : 2021-01-22 23:32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일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란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발표대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전국 귀농·귀촌인 늘지만 의료 등 생활편의시설 부족 무분별한 개발행위도 여전 농촌에 지속 거주 가능하게 지역 공간계획 제도화해야 #전남 강진군 옴천초등학교는 2016년 ‘옴냇골 산촌유학센터’를 통해 전국 최초로 산촌유학을 추진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2013년 학생수가 15명으로 줄면서 겪었던 폐교 위기에서도 자연스레 벗어났다.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지 않고도 농촌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

한국 유기농 잔혹사…매출 100억 '장안농장' 파산 미스터리 [스페셜 리포트]

정혁훈 기자 입력 : 2021.01.17 17:33:02 수정 : 2021.01.18 08:02:01 ◆ SPECIAL REPORT : 유기농 산업 왜 시들한가 ◆ 류근모 장안농장 회장(61)과 아들 류병찬 씨(31)가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쌈 채소를 돌보고 있다. 류 회장은 그의 8대조 할아버지가 철종 때 집필한 과채재배법에 따라 생태순환농법으로 유기농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충북 충주에 위치한 장안농장. 쌈채소를 주로 공급하는 이 농장은 한국 유기농의 대표 브랜드다. 2009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18년까지 1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소농(小農) 위주인 한국 농업계에서 일반 관행농업이 아닌 유기농업으로 농부가 매출 100억원대를 기록한 건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11년..

[수요동물원] 울타리 넘어 새로운 세상 향해 '몸만들기' 나선 수달들

정지섭 기자 입력 2021. 01. 20. 07:00 댓글 2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20070053067URL복사 야생방사 목표로 간택된 암수 1쌍 번식위한 '커플'이 아닌 생존위한 '동반자' 인연 한강에 수달 서식 흔적 확인되면서 복원 프로젝트 시작돼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작년 9월의 어느날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의 수달 우리에서 ‘드르륵’하고 격리문이 열리면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수달 두 마리가 난생 처음으로 한 공간에 마주하게 됐습니다. 덩치가 큰 녀석은 산좋고 물좋은 강원도 화천에서 온 세 살 난 수컷 ‘달봉’이었습니다.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수컷 수달 '달봉'. /서울대공원 상대적으로 아담한 몸집을 한 상대방은 이곳 과천 서울..

"이런 뱀은 처음"…올가미 만들어 수직으로 기어올라

송고시간2021-01-12 11:41 괌에 서식하는 '호주갈색나무뱀'(brown tree snake)이 몸을 올가미 형태로 만들어 수직 기둥을 죄고 기어오르는 것이 관측돼 학계에 보고됐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CSU)의 생물학 명예교수 줄리 새비지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호주갈색나무뱀에게서 확인한 '올가미 이동'을 뱀의 제5 이동방식으로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디오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호주갈색나무뱀이 몸으로 올가미 형태를 만든 뒤 수직 장애물을 기어오르는 것을 처음 목격했다. = 연합뉴스&줌인터넷® 엄남석 기자기자 페이지 괌 산새 초토화한 호주갈색나무뱀, 90㎝ 연통형 장애물도 무용지물 폴대 위의 호주갈색나무뱀 [Bruce Jayne..

5000만원 걸어도 못찾았다..멸종돼 해외입양해온 소똥구리

남궁민 입력 2021. 01. 09. 16:00 수정 2021. 01. 09. 18:19 댓글 128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9160044164URL복사 [애니띵]돌아온 청소부, 소똥구리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소똥구리 한 쌍이 말똥 경단을 굴리고 있다. 소똥구리는 암수가 짝을 이뤄 경단을 굴린다. [사진 국립생태원] 지난달 29일 경북 영양군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내 사육장엔 거뭇하고 둥근 말똥이 놓여 있다. 주변을 살펴보니 말똥 옆에서 작은 경단을 굴리고 있는 손톱 크기의 소똥구리 두 마리가 눈에 띄었다.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로 지정된 소똥구리 부부의 오붓한 모습이다.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970년대 국..

낚싯줄에 칭칭 감긴 새끼 돌고래 구사일생.. '유령 그물' 어쩌나 (영상)

권윤희 입력 2021. 01. 05. 14:16 수정 2021. 01. 05. 14:51 댓글 121개 자동요약 버려진 낚싯줄에 매여 고군분투하던 새끼 돌고래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데일리메일은 4일 보도에서 낚싯줄에 걸려 꼼짝없이 바다를 맴돌던 새끼 돌고래가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에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느릿느릿 부자연스럽게 바다를 헤매는 돌고래가 아무래도 이상해 다가가 보니 꼬리지느러미가 낚싯줄에 매여 꼼짝도 못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곧장 바다로 뛰어든 로버트슨은 일행과 함께 돌고래를 붙잡아 낚싯줄을 끊어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5141606735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데일리메일은 4일 보도에서 낚싯줄에 걸려 꼼짝..

황소걸음으로 느릿느릿.. 지겟길 따라 작은 섬 한 바퀴

최흥수 입력 2021. 01. 05. 17:00 수정 2021. 01. 05. 18:13 댓글 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5170041044URL복사 통영 앞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섬, 연대도와 만지도 통영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두 섬의 상징물이다. 연대도까지는 산양읍 달아항에서 배로 20분, 접근이 쉬우면서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섬이다. 거제에서 여수까지 이어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점점이 흩어져 있다. 그 중에서 통영 앞바다의 연대도는 가까우면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산양읍 달아항에서 배를 타면 학림도 송도 저도를 거쳐 20분 만에 도착한다. 기항지마다 ..

農의 미래, 공존·공생에서 답을 찾자

입력 : 2021-01-01 00:00 수정 : 2021-01-04 23:44 40년간 한우를 키우며 경축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백석환씨(대전 유성구, 왼쪽)는 이 땅의 모든 농가가 공생하는 세상을 꿈꾼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아들 백열창씨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사로서 또 다른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대전=이민희 기자 인간과 자연 공존 깨지면서 변화한 환경이 인류 삶 위협 유례없는 감염병까지 확산 농업계도 자성 목소리 경축순환농업 실천 백석환씨 “자연도 사람도 더불어 잘살아야” 농촌과 도시·생산자와 소비자 신축년 새해 상부상조 지혜로 다 함께 난국 극복해나가길…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실종.’ 혹자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이 평온했던..

드론 띄워야 한눈에 보인다, 해남에 핀 지름 300m 눈꽃

[영상] 손민호 입력 2021. 01. 05. 05:01 수정 2021. 01. 05. 06:39 댓글 61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5050125956URL복사 . 전남 해남 간척지에 핀 거대한 눈꽃.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 솔라시도] 설원에 거대한 눈꽃이 피었다. 둥근 모양이 해바라기 같다. 동심원 세 개가 있고, 두 번째 원과 바깥쪽 원 사이에 꽃잎처럼 생긴 길쭉한 문양 10개가 있다. 얼마나 클까. 바깥쪽 대형 원의 지름은 무려 300m다. 대형 원의 면적은 약 8만2500㎡(약 2만5000평), 사방으로 뻗은 일자 도로까지 합치면 약 16만5000㎡(약 5만 평)에 이른다. 이 어마어마한 눈꽃의 정체는 꽃밭이다. 2020년 7월 전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