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지식 162

암 면역회피 차단하는 새 치료제 나온다

ENPP1 억제제, 1년 이내 임상 1상 시험 2021.01.04 09:26 김병희 객원기자 암세포는 유전적 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세포가 분열함에 따라 DNA 세그먼트를 비롯해 심지어는 염색체 전체가 복제되거나 변이 혹은 완전히 소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염색체 불안전성(chromosomal instability)이라 부른다. 최근 미국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 연구팀은 이 같은 염색체 불안정성이 암의 공격성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종양 전문저널 ‘암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 28일 자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가 면역을 회피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것 외에, 차단 약물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몇몇 유형의 암들에 대해 효과가 미미한 면역항암..

아름다운 죄로 멸종 위기? 자연에 양보해 주세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2020. 12. 11. 10:00 비너스의 신발, 복주머니난을 찾아서 ​ 비너스의 신발이라는 학명을 가진 복주머니난 / 출처 : 환경부 ​ ​ 이것은 봉긋하게 솟은 연분홍 꽃잎이 마치 비너스의 발을 감싸는 신발처럼 생겼답니다. 보자마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는 복주머니난의 학명이 탄생한 배경인데요. 전 세계에 약 58종이 분포해 있고, 우리나라엔 3종이 존재한다는 이 야생화는 여러해살이풀로, 일 년 중 두 달가량인 5~6월에만 개화하기에 행운이 따라야 꽃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 문헌에 따르면 예로부터 한방에서 잎과 줄기를 말려 이뇨, 소종, 류머티즘, 타박상 등에 활용해왔고 꽃은 분말로 만들어 지혈에 썼을 만큼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가 길다고요. 그런데 정작 오늘날 ..

교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뇌 우회 공격해 치명상 입힌다

[사이언스 브런치] 유용하 입력 2021. 01. 01. 14:01 댓글 80개 자동요약 2021년 신축년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의 뇌는 심각하게 손상됐지만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1140106882URL복사 코로나19 바이러스 뇌 감염 사례는 적어..뇌 직접 공격 흔적 없어 면역체계 우회해 뇌신경계 염증과 혈관계 손상 유발 코로나19 사망자 뇌, 뇌졸중이나 염증성 신경질환 흔적과 유사 [서울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계 교란시켜 뇌신경계 간접 공격한다 -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들의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다 합쳐도 1kg 안되는 녀석에 78억 인류 1년 내내 시달렸다

강찬수 입력 2021. 01. 01. 08:00 수정 2021. 01. 01. 10:10 댓글 222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01080050907URL복사 신종 코로나 대해 우리가 알아낸 것 전파 경로와 바이러스 생존 시간 등 학술 논문으로 파악한 최신 정보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 현미경 사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강찬수입니다. 저는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해외에서 발표되는 논문을 매일매일 검색해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검색한 15만 편 이상의 논문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해 인류가 알아낸 가장 최신 정보,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 필요한 ..

미세 플라스틱, 뱃속 태아 건강까지 위협한다

스타에디터3시리즈콜라보Hot Place News 데일리포스트 2020.12.26. 16:222,107 읽음 비밀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탈리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태반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을 검출했다. 모체에서 온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태반을 통해 발달중인 태아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구팀은 큰 우려를 표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뿐 아니라 치약이나 각질 제거 타입의 클렌저 등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일회용 종이컵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방출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로마 테베레섬(Tiber Island)에 위치한 파테베네프라텔리(Fatebenefratell) 종합병..

올해 발견된 식물 중 가장 못생긴 꽃은?

큐왕립식물원, 2020년 미지의 식물‧균류 공개 2020.12.31 07:26 정승환 객원기자 영국 큐왕립식물원 식물학자인 요한 헤르만스 연구원이 마다가스카르를 탐험할 때다. 울창한 대나무숲을 지날 때쯤 이끼와 낙엽 쌓인 습한 땅 위로 솟은 작은 난초를 발견했다. 손가락 길이 정도의 줄기에는 잎이 없었다. 튜브처럼 생긴 꽃받침과 1㎝ 갓 넘는 종 모양의 갈색 꽃은 향을 내뿜었다. 헤르만스 연구원은 발견 당시“그윽한 장미향이 났다”고 말했다. 이 식물을 천마의 한 종류로 식별하고 게스트로디아 아그니셀루스(Gastrodia agnicellus)라고 이름 지었다. 큐식물원은 올해 발견한 식물 중 ‘가장 못생긴 꽃’이라고 밝혔다. 게스트로디아 아그니셀루스(G. agnicellus). 큐식물원은 ‘올해 발견한 가..

코로나 이후 도시 삶, 녹색서 답 찾다

입력 : 2020-10-16 00:00 수정 : 2020-10-17 23:16 이탈리아의 한 시민이 로마 도심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사진출처=유엔식량농업기구(FAO) [농민신문·FAO한국협회 공동기획] 세계농업은 지금 FAO ‘녹색도시 이니셔티브’ 도시, 총 에너지의 80% 소비 폐기물·온실가스 70% 배출 식량위기·기후변화 대응 필요 3년간 세계 100개 도시 대상 녹지 확보·도농 연계 등 지원 2030년까지 1000곳에 적용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식량난 해결에 도시와 근교에서의 녹색농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녹색도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도시 이니셔티브는 도시 속 식량난을 종식하고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방향으로 농식품시스템을 변화시키..

"차라리 역적 되는게 낫겠다"..골든타임 놓친 백신TF 속사정

강태화 입력 2020. 12. 23. 05:01 수정 2020. 12. 23. 07:26 댓글 2409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223050102232URL복사 한국 백신 확보 늦어진 세 장면 메르스 때 '과잉대응' 징계 경험 복지부·질병청 서로 책임 미뤄 백신 아닌 방역 관계자가 TF 주축 '2개월 전 주문 땐 공급' 믿다 발등 대통령, 국산 백신·치료제에 집착 "노영민·서정진 충북 마피아 말 돌아" “코로나 백신 대란을 자초한 핵심 원인은 컨트럴타워 부재 때문이었다.” 22일 정부 고위관계자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그는 “6월 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해 백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는데, TF를 실무자들에게 떠넘겨 놓..

등산은 무릎에 득得인가 독毒인가?

[산행상담실] 글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 사진 C영상미디어 입력 2020.12.18 09:44 Q.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산행은 득이 될지 독이 될지가 궁금합니다. 특히 무릎에 해로운 운동이라는데 정말인가요? 서울 도봉구 방학동 김성호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의 무리한 등산은 관절을 망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등산이 득得보다는 오히려 독毒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의학전문지에 의하면 우리나라 55세 이상 인구의 약 80%가 관절 이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무릎관절염이 많은 이유는 쪼그려 앉는 좌식생활 습관 때문에 무릎이 혹사당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생활이 점차 서구식으로 개선되면서 비만해진 체중이 무릎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여 관절..

체르노빌서 50km..'제한구역 밖' 농작물도 방사성 물질 '범벅' (연구)

윤태희 입력 2020.12.21. 08:01 댓글 1개 자동요약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참사로 꼽히는 우크라니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지 30여 년이 흘렀지만, 이곳에서 무려 50㎞ 떨어진 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에도 여전히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그린피스연구소와 우크라이나 농업방사선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은 체르노빌 원전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이반키프 지역 정착지 13곳에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밭에서 재배한 밀과 호밀, 귀리 그리고 보리 등 곡물의 표본 116개를 분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22108010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