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1. 10:40 구원파 계열의 한 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는 받는 50대 여성 신도가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교회에서 함께 살던 신도의 학대로 숨진 여고생의 모친이 불구속 기소됐다. 여고생 사망 전 범행에 가담한 합창단장 등 공범 2명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 모 교회 합창단장 A(52·여)씨와 단원 B(41·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바꿔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숨진 여고생 C(17)양의 어머니(52)는 아동복지법상 아동..